#32 그래서, 북쪽이야? 남쪽이야?_ Basel, SWITZ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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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그래서, 북쪽이야? 남쪽이야?_ Basel, SWITZERLAND
독일에서 스위스 국경 어디쯤이었나.오. 이 산만 넘으면 다른 나라야. 참 신기한 일이다. 빠리서 뿌조를 빌려 한참 신나게 유럽 여행을 하고 있을 때였다. 짐이 많아 차 지붕에 스키어들처럼 짐을 잔뜩 싣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여느 때처럼 목적지를 향해 운전하고 있는데 제복을 입은 한 남자가 우리의 차를 막고 세웠다. 어디서 왔어? 제복 입은 남자가 물었다. 꼬레아. 우리는 별일이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꼬레아... 꼬레아?? 남자는 아쭈, 옳치 잘걸렸다 하는 표정으로 반문한다. 그래, 꼬레아. 뭐 문제있어? 우린 뭔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되물었다. 그래 다른 차들은 다 통과시키는데 굳이 우리만 세운 이유가 뭔가 꼬롬했다. 여권 줘봐. 그는 상당히 강압적인 뉘앙스로 입을 떼었다. 뭐.. 국경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