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견환전] 사랑스러운 요물 '환환' or '환아'.19

Incarnation|2020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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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견환전] 사랑스러운 요물 '환환' or '환아'.19

Incarnation|2020년 1월 22일

명장면 오브 명장면.1 - '미개봉반납'의 비애를 씻은 안릉용의 환희 '후궁견환전'은 명품드라마답게 명장면이 많기로 유명하다. 매회 매순간이 명장면 퍼레이드처럼 여겨질 정도다. 명장면이 이렇게 많은 것은 제작진의 철저한 고증과 배우들의 열연이 뒷받침되기도 했으려니와 무엇보다도 뛰어난 원작(1)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일 터다. 그래서인지 등장인물들이 내뱉는 대사들이 하나같이 멋스럽고 의미심장하다. 마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온전히 살아서 펄떡이는 싱싱한 언어의 향연같다고나 할까. 특히 말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살벌한 궁중암투가 전제되다 보니 그 말에 담긴 무게와 파괴력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를 테면 이런 식이다. 극 초반 의수황후와 실세 화비가 내명부에서 보낸 비취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