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부치 겐 '주인공이 뒈짓할수도 있지 시발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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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부치 겐 '주인공이 뒈짓할수도 있지 시발들아'
―― 우로부치 씨 작품은 이 팬텀 오브 인페르노도 그렇지만, 흡사 배드엔딩처럼 애잔한 엔딩이 많아요. 그 이유는 뭔가요? 애당초 제가 비장한 이야기를 좋아해서요, 죽으면 바로 끝나는 데드엔드란 식의 이야기는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았어요. 일단, 죽으면 죽은대로 드라마가 성립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나는 '주인공의 생사는 이야기랑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죽었으니 나쁜 이야기'란 기조는 다소 받아들이기 어렵죠. 그야, 누구나 죽는 법이잖아요.―― 히로인 아인은 어떤 의도로 탄생했나요? 아인은 주인공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해야 할지, 처음에는 텅 비어있던 캐릭터가 주인공과의 교류를 통해서 내용물을 되찾아 가는 스탠스로 만든 캐릭터죠. 그래서 Xbox 360판은 아인의 이름을 붙여주지 못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