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11(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월 6일 |
![11-11-11(2011)](https://img.zoomtrend.com/2013/01/06/b0007603_50e7fc96c33ae.jpg)
2011년에 쏘우 2~4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이 만든 오컬트 영화. 미국, 스페인 합작 영화다. 내용은 베스트셀러 작가 조셉은 자신의 소설 팬이 집에다 불을 지르는 바람에 아내와 아들을 화재로 잃고 더 이상 신을 믿지 않았는데 그날 이후 자꾸 가족을 잃은 화재 현장의 악몽을 꾸고 일상생활에서 11이란 숫자를 보는 기현상을 겪다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 있는 본가로 돌아갔다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신부가 된 동생 사무엘을 보호해야 한다는 계시를 받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가족이 타 죽은 시간, 주인공이 교통사고 난 시간, 동생이 살해 위협을 받는 시간이 모두 11시 11분이 발생했는데, 그게 실은 미들러스라는 현세와 사후 세계의
시오다 노부유키의 진 여신전생 4 FINAL와 신화의 세계로 1회: 일신교와 다신교
By Lazy Blog. | 2015년 10월 25일 |
![시오다 노부유키의 진 여신전생 4 FINAL와 신화의 세계로 1회: 일신교와 다신교](https://img.zoomtrend.com/2015/10/25/b0142669_562bb74e9b36c.jpg)
시오다 노부유키의 진 여신전생 4 FINAL와 신화의 세계로1회: 일신교와 다신교 塩田信之(NOBUYUKI SHIODA)故 나리사와 다이스케 씨와 함께「CB's PROJECT」를 시작으로『진 여신전생의 모든 것(真・女神転生のすべて)』『데빌 서머너 소울 해커즈의 모든 것(デビルサマナー ソウルハッカーズのすべて)』등 지금까지 수많은 메가텐 관련 공략집과 팬북에 종사해온 프리라이터. 최근 서적으로는『진 여신전생 IV 월드 라이즈 (真・女神転生IV ワールドアナライズ)』(이치진샤) ※ 게임에 관한 기술은 취재 및 개발 직원의 감수를 기반으로합니다. 역사 · 종교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하며, 작가 개인의 해석을 기반으로 합니다. 『구약성서』에는 고대 4대 문명 중에서 가장 오래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그것 2017 리뷰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9월 9일 |
![그것 2017 리뷰](https://img.zoomtrend.com/2017/09/09/b0116870_59b3edbb8d2bf.jpg)
델토로 식의 음울함과 스필버그식 경쾌함의 만남. 사실 둘과는 전혀 무관한 감독이 만들었는데 그 감독들의 냄새가 난다니 이상할 따름이다;; 1. 원작을 안 봐서 얼마나 약한 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더 잔인하게 표현했다면 오히려 VIP때처럼 불쾌감만 남기고 끝났을 것 같다. 오히려 적당한 선에서 끝내고 나머지는 암시하게 두는 게 더 잔인하지만 불쾌하지 않게 느껴진다. 초반의 예상 외의 고어씬에 놀라고, 결말의 덤덤함에 더 놀랐는데, 그게 원작의 스토리라인이라고 하더라도 그 묘한 암시들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 2. <그것>은 공포영화를 넘어서, 아이들이 처한 기묘한 현실에 대해 다루는 모양새로 나아간다. 자기 자식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아버지,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과잉보호로 자
콘스탄틴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5월 3일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보다보면 끝까지 보게된다는 호소(...)를 하는 사람들이 많고 나도 그 중 하난데 그 이유를 좀 생각 해봤다. 초자연적 존재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인간들과 섞여서 산다는 세계관이나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를 퇴치한다는 측면을 보면 콘스탄틴보다 예전에 나온 블레이드와 비슷하다. (그러고 보니 블레이드도 코믹스 원작이긴 하네) 하지만 블레이드가 액션영화라면 콘스탄틴은 오컬트물에 가까운 구성이고 그래서 액션이란 측면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고 그런만큼 액션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쪽이다. 아무리 액션씬을 보여주고 싶어도 이렇게 오컬트 색채가 강한 영화에서 주인공이 쌍권총을 들고 악마를 퇴치하면 그건 코미디밖에 안되니 당연한 이야기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