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지스터》
By THE PART-TIME BLUES | 2014년 8월 13일 |
![《트랜지스터》](https://img.zoomtrend.com/2014/08/13/a0383737_53eb7a94a252a.jpg)
게이머들은 냉정하다. 인디 게임이라고 해서 봐주는 일이 전혀 없다. 그들은 입맛에 맞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시작이 어떠하건 간에 결과물이 좋아야한다. 그래서 인디 게임은 잘 되기가 어렵다. 수십억 원을 가지고 수백 명이 달라붙어 게임을 만드는 회사와, 기금을 모집해야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소규모 개발사는 애초에 '게임'이 될 수가 없다. 인디 게임은 모든 조건이 열등하다. 최신 그래픽, 명곡으로 가득찬 OST 앨범, 방대한 즐길 거리(컨텐츠) 등의 완벽한 게임은 자판기에서 나온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즉, 돈이 투입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아이디어다. 아이디어는 스토리나 게임성, 조작 요소 등을 모두 결정한다. 사람들이 스팀을 뒤져가며 인디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