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일몰과 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4월 4일 |
순매원에서 매화를 보고 부은사에서 낙조를 보는 경우가 있다길레 천태산을 넘어가다 해가 너무 예뻐서 정자에서 섰네요. 시야에 걸리는 나무도 없고 주차할 자리도 있고 동네 휴게소 느낌의 ㅎㅎ 시설명은 없지만 지도에는 신부암고개라고 나옵니다. 낙동대교와 삼랑진이 보이는~ 한쪽에선 타임랩스로 찍어봤네요. 시간이 촉박해 지기 전 상황이 짧지만 ㅠㅠ 깔끔하게 넘어가는~ 색도 정말 예쁘게 변해가고 매직타임도 참 좋았던 ㅠㅠ)b 별마저도 잘보여서 한 컷 찍었습니다. 달이 워낙 밝았는데도 잘보이는~ 오리온 자리, 유성 비슷한 것도 찍혔고 오랜만의 밤하늘이었네요.
[경복궁] 출사 봄나들이, 흥복전 - 1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4월 28일 |
흥복전 경복궁의 내전 안에 있던 편전이었다. 1860년대 고종 초 경복궁을 중건할 때 처음 지었다. 임금이 관원들을 만나 국정을 처리하거나 경연을 여거나 서울에 주재하던 각국 사절들을 만나는데 주로 쓰였다. 그 밖에 부마를 간택하거나 대왕대비에게 존호를 올리는 등의 행사를 열기도 하였다. 1890년(고종 27)에는 당시 대왕대비 신정왕후 조씨가 여기서 승하하였다. 1917년 창덕궁 내전에 큰 불이 났을 때 강년전 교태전 등 경복궁의 다른 건물들과 함께 창덕궁의 내전 건물들을 다시 짓는 자재로 쓰여 없어졌다. 2018년에 복원하였다. -안내문에서 발췌- 자경전에 이어서~ 향원정은 아쉽게도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고 최근에 복원되어 깔끔했던 흥복전에서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서울숲] 목련꽃을 바라보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4월 4일 |
벚꽃 터널을 지나 은행나무 쪽으로 갔더니 목련들이 좋던~ 노을 빛을 받아 더 크리미하니~ 벚꽃이나 매화를 배경으로 놓고도 좋은~ 공원이 부농부농하니~ 진달래부터 현호색, 수선화까지~ 깽깽이풀도 피어준~ 수선화도 다른 배색으로~ 현호색도 울창하니~ 돌단풍도~ 할미꽃도 슬슬~ 현호색 종류인 괴불주머니도 작게~ 이젠 벚꽃 군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