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팅 선생님

u'd better|2014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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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팅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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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 better|2014년 8월 22일

슬퍼지기 싫어서 사실 그냥 끝까지 계속 별 생각 안하려고 했는데 술 먹고 들어왔는데 금요일엔 수다다에 로빈 윌리엄스 특집이 나와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극장에서 다섯번 이상 보면서 그저 뻔한 영화 대사일지도 모를, 하지만 그전까지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카르페 디엠이 얼마나 신선했었는지 입시 스트레스에 찌든 유치한 고등학생이었다 해도 볼 때마다 얼마나 울었었는지 또 오늘도 얼마나 울었는지 키팅 선생님과 그 전후에도 별로 다르지 않았던 행보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힘들어 말고 편히 잘 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