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 그녀] 언젠가는 테오도르의 편지를 쓸 수 있기를

The Hottest State|2014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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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그녀] 언젠가는 테오도르의 편지를 쓸 수 있기를

[HER, 그녀] 언젠가는 테오도르의 편지를 쓸 수 있기를

The Hottest State|2014년 5월 28일

지나가 버린 모든 사랑했던 기억들과, 사랑했던 이와, 그 무엇보다 그 사랑을 받고 주던 그 때의 나에 대한 지독한 그리움. 그리고, 남겨져버린 공허한 마음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속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유영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무심코 극장을 갔다가 아주 그냥 큰코 다칠거다. 큰.코!!! 나처럼.. 너무 많이 울었고, 너무 많은 상념들과 기억들이 어지럽혀서 정말이지, 기가 다 빨렸다. 실은 영화를 다 보고나서는 내가 어릴 때부터 잘 하던 짓인 '보내지 않을 편지쓰기'를 해야 마땅하겠다, 싶었지만 그렇게 하기엔 지금의 나약한 내가 도무지 버텨내지 못할 것 같아 최대한 담백하게 단상을 남겨보련다. 이 영화를 본지 만 사흘이 채 지나지 않아 그게 쉽게 되려나는 모르겠지만서도. 이미 알고 있었던 일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