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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멘 퍼스트 클래스 / X-men: First Class (2011)
싱어의 영화들에서 압도적인 끝판왕으로서의 매그니토가 좋다면 이 영화에서는 안티 히어로인 에릭 렌셔가 좋다. 믿음직한 멘토로서의 X교수도 좋았지만 젊고 자신만만한 헤드 헌터, 혹은 열정적인 연구교수같은 찰스 재비어도 좋다. 검은 가죽 수트에 걸맞게 프로페셔널해 보였던 구 3부작의 엑스멘들과 달리 아직 미숙하고 어설픈 연습생 뮤턴트들의 이야기가 풋풋해서 좋다. 평범한 '능력자' 뮤턴트와, 평범한 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신체 변형계' 뮤턴트의 입장 차이를 짚고 넘어가는 것도 엑스멘 영화라면 당연히 했어야 할 얘기다. 잘 했다. 근데 뭔가 뉘앙스가 게이와 트랜스젠더의 차이를 은유하는 느낌이 난다 싶더니 또 각본이 싱어였어 제기랄. 에릭과 찰스의 브로맨스 느낌나는 투톱 체제가 참 좋은데, 구 3부작에서 울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