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4절까지 틀게 만든 윤성빈의 힘
By Incarnation | 2018년 2월 15일 |
대기실 눈칫밥 먹던 윤성빈… 이젠 세계가 그의 눈치본다 조선일보, 2018.01.15 ▲ 윤성빈과 두쿠르스/조선일보 ...(전략)...2016년 2월 윤성빈이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컵 금메달을 땄을 때 시상식이 30분가량 지연됐다. 한국 선수의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주최 측이 애국가를 준비하지 않은 탓이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음악을 틀었지만 어느 부분에서 끊어야 할지 몰라 애국가는 4절까지 울려 퍼졌고, 선수와 관중은 꼼짝없이 계속 일어서서 태극기를 바라봤다. 그동안 스켈레톤은 철저하게 북미·유럽만의 리그였다. 백인 선수끼리 메달을 나눠 갖던 종목에 나타난 동양인 경쟁자는
고난의 행군 - 3D 블루레이 감상
By The Evil Abyss Of The Void | 2017년 12월 1일 |
UHD 블루레이에 대해서 트랙백한 원문을 보면서 제가 3D 블루레이를 보려고 이제까지 해온 짓이 떠올라서 안구에 쓰나미가 몰아칩니다(...) 저는 광매체를 꽤나 좋아하는데, 이건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1. 뭔가 소장한다는 느낌, 구매했다는 느낌을 줌2. 블루레이만한 화질과 라인업을 가진 다운로더블 영상 시장이 없음 물론 여기서 중요한 건 2번이지만 1번도 만만찮네요. 2013년에 컴퓨터를 새로 사면서 LG 내장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같이 샀고, 그 길로 블루레이의 화질에 눈을 떠서 계속 블루레이를 모으는 중입니다. 그런데... 2D 블루레이만 샀다면 또 모르겠는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덕분에 3D홀릭이 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3D 홈시어터 구축하는 그날을 위해 3D 블루레이
서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 2018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8년 2월 21일 |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가 잠깐 쉰 것 때문에 은근히 걱정되기도 했는데 올해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잘 열린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도쿄와 파리 쪽을 경험해본 것 때문에 서울 버전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바라지만, 스위트, 디저트 관련 행사도 부쩍 많아지면서 은근히 이 쇼콜라 관련이 약해진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해봅니다. 단순하게 반복되기만 하는 것보다, 다양성과 흥미 유발을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이쪽 취미 세상인데 그 안에서 다양하게 발전해가는 모습을 마주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나름 한국, 서울 행사 때 구입해둘 수 있는 것은 다 구해서 일 년 내내 향기로운 달콤함을 즐기려고 노력하지만, 이번에는 업체가 그렇게 많다고 하기에는 좀 묘해서 평소 구입 물
[관전평] 11월 5일 한국:쿠바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 - ‘8안타 7사사구 11잔루’ 한국 1:3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1월 5일 |
한국 야구 대표팀이 1득점에 그치며 패했습니다. 5일 고척돔에서 열린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에서 타선 집중력 상실로 쿠바에 1:3으로 패배했습니다. 8안타 7사사구를 얻고도 잔루 11개를 남발했습니다. 쿠바와의 서울 슈퍼시리즈 2연전은 1승 1패로 마무리되었습니다. 4이닝 연속 선두 타자 출루에도 무득점 쿠바는 선발 토레스를 시작으로 좌완 투수 없이 6명의 우완 투수를 등판시켰는데 9회초에 등판한 카노와 멘도사를 제외하면 강속구보다는 변화구 위주의 투수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전 감각이 떨어진 타자들이 공략에 실패했습니다. 1회초부터 4회초까지는 4이닝 연속 선두 타자 출루가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해 정근우의 1루수 땅볼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