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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90년대 인기배우 크리스찬 슬레이터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 등등 90년대 문화가 재조명 받는 것이 요즘의 방송 트렌드이지만, 개인적으로 1990년대라고 하면 토토가에 출연한 SES, 쿨, 조성모, 소찬휘, 김현정보다 더 먼저 생각나는 이들이 있다. 서울대 명문과 출신 정석원, 장호일(정기원) 두 명의 형제가 주축이 되어 객원가수 제도를 도입, 각 앨범마다 목소리를 달리했던 공일오비란 그룹이 바로 그들로, 서울대 출신이란 고학력 간판과 압구정동 문화를 그대로 도입한 듯한 그들의 무대의상, 90년대 특유의 과잉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감각적인 노랫말, 그리고 무한궤도와 신해철, 윤종신, 이승환, 유희열 등으로 이어지는 인적 네트워크는 정석원 개인의 문제로 인해 공일오비가 좌초한 뒤에도 회자될만한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