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가족] 클라이맥스의 부재. 가족의 존재
By 시불렁시불렁 | 2013년 8월 14일 |
참 좋아라 하는 천명관 작가의 소설 '고령화가족'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 '고령화가족'이다. 천 작가에 대한 팬심으로 개봉 당시 보러 가려고 했으나 어차피 줄거리를 다 안다는 생각에 8천원을 아끼려고 영화관에 가지 않았다. 생각보다 잘 안 된 흥행 성적에 뭔가 일조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지금 니가 어쩔 건데-_-) 이것이 천 작가 원작의 책 표지다.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그렸던 등장인물의 모습이 영화 속 인모 한모 미연의 모습과 거의 일치해서 좀 흠칫했다. 책을 읽고 나중에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다들 공감할 듯. 특히 한모를 연기하는 윤제문은 참. 그 육중한 몸으로 박해일에게 암바를 걸고 니킥을 날리고. 초록색 반바지 추리닝과 주황색 런닝의 조화를 그만큼 잘 소화해 내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By DID U MISS ME ? | 2018년 3월 16일 |
세상에나, 아직도 이렇게 올드한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원작의 힘은 그 서정적이면서도 청량한 이미지들의 나열과 함께 훌륭한 연기, 더불어 반전을 제대로 연출해내 관객을 벙-찌게 만드는 그 기술에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선 다 어디로 증발해버렸냐. 원작에서 가장 중요했던 바로 그 반전을 이렇게 맥 없고 흥미없게 연출한 게 대단하다.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도 문제가 많은데, 아역연기는 물론이고 소지섭은 전체적으로 캐릭터가 잘 안 어울린다. 고창석은 지나치게 붕 떠 있고, 공효진과 박서준의 특별출연은 분위기를 흐리다 못해 깬다. 배우들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디렉팅을 제대로 못 해낸 감독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배우 탓을 하기엔 소지섭이 드라마에선 연기 꽤 잘 하잖아. 초반부엔 우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케빈오 공효진 열애 중 결혼 남친 10살 연하 나이차 프로필 인스타 나이 직업 키 국적 슈퍼스타K7 우승자 학력
By 싸무로그 | 2022년 4월 2일 |
국내 박스오피스 '아이언맨3' 2주 연속 초토화 독주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5월 7일 |
지난주 국내 박스오피스를 초토화시켰던 '아이언맨3'의 독주가 2주차에도 이어졌습니다. 2주차의 매출액 점유율이 무려 전체 박스오피스의 75.4%군요. (...)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5.3% 감소한 186만 5천명, 누적 관객은 597만 4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471억 3천만원. 과연 어디까지 뻗어나갈 것인가? 2위는 '전국노래자랑'입니다. 이경규 제작,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주연에 실제 전국노래자랑의 그분도 그대로 나오시는... 58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0만 6천명, 한주간 45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1억 9천만원. 1위와 격차가 너무 크긴 하지만 시작 자체는 무난한 수준인데... 2주차부터의 흥행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손익분기점이 15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