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존스 Jessica Jones 101
By 멧가비 | 2015년 11월 27일 |
![제시카 존스 Jessica Jones 101](https://img.zoomtrend.com/2015/11/27/a0317057_56581c651113d.jpg)
존나 세련된 탐정 느와르 느낌나는 오프닝 크레딧 예술. 틈틈이 흐르는 음악도 훌륭하다. 연출도 존나 짱인 게, PTSD 어택 오는 순간의 연출이 마치 호러 영화와도 같다. 제버다이어 킬그레이브는 스칼렛 위치같은 정신 능력자인데, 아무래도 장르의 차이가 있는 만큼 연출에 의한 그 무서움 역시 차원이 다르다.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데도 그 존재감이 상당하다. '데어데블'과는 아무래도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일단 인물 관계 구조가 비슷하다. 정의로운 단짝 친구, 불쌍한 첫 의뢰인으로 시작되는 끝판왕과의 인연이라든지. 물론 세부적으로는 전혀 다르지. 트리샤는 포기와는 달리 처음부터 제시카의 능력에 대해 다 알고 있기도 하고. 그런 구조적인 부분보다는 드라마의 정서가 상당히 비슷하다.
"데어 데블"이 돌아오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3월 14일 |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의 데어 데블 시리즈는 참 묘하긴 합니다. 잘 만든 것은 이정 하는데, 워낙에 강하게 밀어붙이는 작품이다 보니 맘 편하게 보기에는 약간 미묘한 구석이 있어놔서 말이죠. 사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이 작품을 그냥 맘 편하게 받아들이기는 좀 미묘한 지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강렬한 작품이다 보니, 디즈니가 어떻게 이 작품을 끌고 갈 것인가에 관해서 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결국 뭔가 하려고는 하네요. 그리고, 넷플릭스판 데어데블 역할을 했던 찰리 콕스가 그대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스파이더맨에 등장 했으니 나올 건 확실해 졌는데, 본작의 시점이나 방법은 아직 미확정이라곤 하네요.
미드 - 덱스터
By 블루칩 [BLUE CHIP] | 2012년 12월 2일 |
![미드 - 덱스터](https://img.zoomtrend.com/2012/12/02/d0050939_50ba185d1646a.jpg)
덱스터, 살인자의 이야기다. 살인자가 살인자를 죽이는......여기서 우리는 환성을 지르고 악당의 처절한 결말을 통쾌하게 생각 한다. 그는 어릴 때 어느 세명으로부터 잔인하게 가족을 잃었다. 거기서 선택받은 동생 덱스터는 어느 경찰 가정으로 입양되었고 덱스터의 악마성을 간파한 경찰은 그에게 피의 해소를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아주 어릴때부터 철저하게 교육을 받는다. 여기서 진짜 중요한것은 바로 디테일이다. 디테일이 결여되면 철창행이다. 선택을 못받은 형은 잔인성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마구마구 사람을 사냥하는 악마로 변해있다. 하지만 철저함과 디테일로 교육받은 동생에게 결국 살인을 당한다. 형이 말한다. 너를 찾으라고 바로 본래의 잔인성을.....그것은 악마가보는 본성이다. 덱스터가 저지른 많은 시체가
MCU 복습 : 토르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9년 9월 14일 |
1.일단 이 시리즈의 의의를 짚자면 MCU 세계관의 크기를 확 늘리는 영화라는 것. 헐크든 캡틴 아메리카든 아이언맨이든 결국은 지구스케일인데 이 토르가 합류하면서 MCU는 우주의 이야기까지 끌어올 수 있게 됐다. 그런데 그렇게 세계관의 크기를 키우는 영화인데 막상 토르 자체는 스케일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게 또 함정. 1편은 미국 시골동네에서 디스트로이어와 1대1로 마무리됐고 2편도 세계가 망하네 마네 했는데 막상 싸움의 크기는 결국 말레키스와 1대1이고 3편이 시리즈 중에선 체면치레 한편인데... 그런 스케일의 여백을 캐릭터와 묠니르를 이용한 코미디로 잘 채운 영화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모로 판타지색채 강한 히어로의 블록버스터라기 보다는 연극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특히나 1편은 그런 색채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