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re sa vie - 고다르
By 공책 | 2012년 11월 22일 |
vivre sa vie - 생활을 즐기다, 기분대로 살아가다. 고다르의 영화라고는 오래전에 본 ‘피아니스트를 쏴라’와, ‘네 멋대로 해라’가 전부다. 둘 다 누벨바그의 대표적인 영화들로 유명하다. 나는 사실 영화에 별 조예가 없지만, 그래도 불문과를 만나면 꼭 ‘누벨바그’가 뭔지 아냐고 물어본다. 영어로 하면 New wave 정도나 될텐데, 이 시대의 영화들은 자유롭고 틀에 박혀있지 않은, 무엇인가 새로운 영감으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나는 트뤼포를 좋아하고, 또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vivre sa vie를 처음 본 건 군대가기 전 겨울, 최수빈네 자취방에서였다. 눈이
밤과 낮...
By freeze frame | 2013년 3월 10일 |
![밤과 낮...](https://img.zoomtrend.com/2013/03/10/e0100910_513b3a800f9bc.jpg)
김영호. 몸뚱아리 자체가 카메라에 어떤 각도로 잡혀도 코미디야 이건 ㅎㅎㅎ 약빨고 프랑스 와서 "처"와 전화하면서 울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메라가 코미디언이야. 홍상수는 코미디언이야 ㅎㅎㅎㅎㅎㅎ푸홧ㅎㅎㅎ 코엔영화 [시리어스맨]보다 소심하지만 같은 종류의 유머다. 그리고 [시리어스 맨]에서의 스털버그의 표정연기와 몸뚱아리와 카메라와 감독이 합심해서 코미디언이었던 것과 어쩜 이렇게 비슷하냐고. ㅎㅎㅎ 세상의 기원, 프랑스 인상파 화가를 모방한 것 같은 흐릿한 성당 그림, 얇고도 얇은 김영호의 구름 그림, 고다르의 파리와 홍상수의 파리, 그 속의 찌질한 두 주인공 특히 고다르 생각이 많이 났던 건 베토벤 7번 교향곡 2악장때문이다. 고다르가 [영화의 역사]에서 이 영화 만큼이나 많이 썼다. 그리고 엄
Nouvelle Vargue
By Hasta Luego | 2012년 4월 25일 |
Nouvelle Vargue - 실존주의적 이념 - 예술을 모방하는 영화 지향 - '새로운 어떤 것' → 이미지가 말한다, 현재 진행형, 자가목적성, 임의성, 자발성 - 이야기구조 : 정형성 ↓, 무정부적 이데올로기 (무질서, 무계획, 자의성), 열린구조의 결말 감정에 따른 시공간성 (사건중심 X), 서술적인 이야기 전개 (극적 전개 X) - 저예산 제작 (16mm Camera) - 동시녹음 - 영화의 개인화, 일반화 실현 - 빠른 몽타쥬 (빠른 이야기 전개) - 즉흥적 미장센 (야외촬영, 즉흥연기, 자연조명) - 촬영 (Zoom In / Out, Stop Motion, Long Pan, 무성영화적 기법 - Iris, Inter-Ti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