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uvelle Vargue
By Hasta Luego | 2012년 4월 25일 |
Nouvelle Vargue - 실존주의적 이념 - 예술을 모방하는 영화 지향 - '새로운 어떤 것' → 이미지가 말한다, 현재 진행형, 자가목적성, 임의성, 자발성 - 이야기구조 : 정형성 ↓, 무정부적 이데올로기 (무질서, 무계획, 자의성), 열린구조의 결말 감정에 따른 시공간성 (사건중심 X), 서술적인 이야기 전개 (극적 전개 X) - 저예산 제작 (16mm Camera) - 동시녹음 - 영화의 개인화, 일반화 실현 - 빠른 몽타쥬 (빠른 이야기 전개) - 즉흥적 미장센 (야외촬영, 즉흥연기, 자연조명) - 촬영 (Zoom In / Out, Stop Motion, Long Pan, 무성영화적 기법 - Iris, Inter-Title )
쥴앤짐 : 다자연애, 그 자유로움에 대하여
By 파편적 글쓰기의 일상화 | 2016년 5월 10일 |
![쥴앤짐 : 다자연애, 그 자유로움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16/05/10/c0212623_5732054450dc3.jpg)
"여러 명이서 여러 명을 사귀는 거야." 응? 나는 바보 같은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되물었다. 사실 '다자연애'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직감적으로 무슨 뜻인지 알았지만 다시 물어봐야만 할 것만 같았다. 그렇지 않으면 내 도덕관념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합의하에 두 사람이 양다리, 문어다리 놓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 뭐 말 안 해도 상관없고" 아 정말 그거였구나. 나는 맥주 한 모금을 마시며 눈을 감았다. 이해는 안 되지만 존중은 할 영역인가 그게 무슨 개소리냐 끊어야 할까. 마음속 한구석 절대로 건들면 안 될 최소한의 돌벽이 흐물렁거리자 멀미가 느껴졌다. 하지만 무엇이 옳고 그르냐를 따지기에 앞서 사실 그게 뭘까 하는 궁금증이 더 컸기 때문에 나는 양심에게 '조금만 참아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