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홍콩영화] 비호외전 (1992, 飛狐外傳 The Sword Of Many Loves)
By 모듈러디자인 (Modular Design) 연구 | 2016년 3월 3일 |
비호외전감독반문걸출연여명, 장민개봉1992 홍콩평점리뷰보기설산비호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여명, 장민, 이가흔이 출연했습니다.개인적으로 홍콩 여배우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이가흔이 출연해서, 좋았던 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요동대협 호일도의 아들인 호비 (여명)는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하인인 평사를 부모처럼 여기며 키워졌습니다. 평사와 벽돌을 나르며 살아가던 중에 약왕의 제자인 정영소 (이가흔)을 만나며,아마도 그녀를 속여서 평사를 위한 해독제를 구하게 됩니다. 호비와 평사가 은혜를 입은 지인이 전왕문의 장문인 봉남천의 아들의 모함을 받아서 자기들의 아들을 직접 죽이고, 자결하는 것을 보고 복수를 결심합니다. 그러나, 봉남천
무간도3 - 종극무간, 2004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5일 |
'무간도'라는 제목의 의미만 놓고보면 엄청나게 적절한 결말로 시리즈를 매듭지어주는 영화다. 의미심장한데다 적절해보이는 결말로 시리즈가 마무리 되는 건 정말이지 다행인 일이지. 근데 그 결말 빼고 보면 3편이 시리즈 중 제일 후진 것 같음. 무간스포! 일단 시점이 너무 개떡같다. 시간대를 넘나드는 전개가 보는내내 헷갈리게 만든다. 2편도 그렇지 않았냐고? 물론 그랬지. 그래도 이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잖아. 2편은 그래도 선형적인 구성처럼 느껴졌었다고. 그러나 3편은 <메멘토> 같은 크리스토퍼 놀란식 구성처럼 느껴질 정도다. 지난 1편과 2편의 기억도 그대로 남아있는데, 마지막 3편에서 그 모든 걸 다 모아 섞어버리니 보는내내 이게 대체 뭔 상황인가 싶더라. 내가 멍청한 거라면 할 말
사왕일후 (四王一后.197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2월 10일 |
1973년에 이탈리아, 홍콩 합작으로 쇼 브라더스에서 ‘비토 알베르티니’ 감독이 만든 액션 영화. 홍콩판 제목은 사왕일후. 이탈리어판 제목은 Che botte strippo strappo stroppio. 영문판 제목은 ‘슈퍼맨 어게이니스트 더 오리엔트(Orient Against the Orient)’다. (이탈리아에서는 1973년, 홍콩에서는 1974년에 개봉했다) 내용은 FBI 요원 ‘로버트 윌러스’가 태국 방콕에서 마약 밀매 현장을 급습했다가 악당들에게 제압당해 붙잡힌 요원을 포함해 총 여섯 명의 미국인을 찾아내 구출하라는 명령을 받아 그 임무를 수행하던 중. 홍콩까지 가게 됐는데 거기서 ‘맥스’, ‘제리’, ‘수지’ 등의 새로운 친구들과 알게 되고 ‘탕 사부’와 인연을 맺어 그에게 쿵
[비호외전] 무술이 살아있는 무협물, 평행 해설편 - 1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1월 16일 |
지나가다 보는데 주인공 이름들이 뭔가...낯이 익은데 했더니 설산비호를 쓴 김용이 후에 집필하여 분량도 더 많은 비호외전이었네요. 원작으로 접하진 못했지만 서검은구록부터 시작해 세계관이 이어지기에 약간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있는데 2022 버전은 또 위키에서 보던 설명과 내용이 다르게 진행된 것 같아 특이합니다. 좀 더 매끄럽게 다듬은 듯~ 주조연들의 무술 실력이 꽤나 괜찮아서 무협물로서 오랜만에 만족스러워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특히 진준걸(호비, 호일도)과 임우신(묘인봉)은 무기 활용도 상당히 잘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용월드를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바이네요. 전귀농(하윤동)과 남란(황몽영) 파트는 진짜 하... 나중에 풀어져서 다행이었지 아무리 묘인봉이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