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13일 LG:SK - 김기태 감독 용병술 힘입은 이승우 첫 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14일 |
![[관전평] 6월 13일 LG:SK - 김기태 감독 용병술 힘입은 이승우 첫 승](https://img.zoomtrend.com/2012/06/14/b0008277_4fd8a38244c80.jpg)
LG가 김기태 감독의 적절한 용병술과 타선 폭발에 힘입어 SK에 10:6으로 승리하며 어제 충격적인 역전패를 설욕했습니다. 선발 이승우는 올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 만에 데뷔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기 SK 선발로 예고된 좌완 허준혁은 6월 10일 문학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3.1이닝 동안 56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틀 휴식 이후 선발 등판이라는 무리한 일정을 감안하면 허준혁이 오늘 긴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은 낮았습니다. 따라서 허준혁은 LG의 주축 좌타자들의 선발 출전을 막으려는 SK 이만수 감독의 ‘바람잡이 선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김기태 감독이 이를 모를 리 없었습니다. 따라서 포수 심광호와 중견수 정주현을 6번과 7번 타자로 선발 출전시켜 언제든지 승부처
KKK LG 이승현, ‘차차기 마무리’ 자질 보인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9일 |
![KKK LG 이승현, ‘차차기 마무리’ 자질 보인다](https://img.zoomtrend.com/2015/09/09/b0008277_55ef54ad78902.jpg)
짜릿한 역전극이었습니다. LG가 8일 잠실 한화전에서 연장 12회 끝에 8:7로 승리했습니다. 5회초가 종료되었을 때만해도 2:7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9회말 2사 후 7:7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2회말 2사 후 박지규의 끝내기 안타로 5시간 25분의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LG는 8명의 불펜 투수를 쏟아 붓는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선발 류제국이 4피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2이닝 만에 조기 강판되었기 때문입니다. 공교롭게도 연장 12회까지 펼쳐지면서 남은 10이닝은 모두 불펜의 몫이 되었습니다. 8명의 불펜진 중 가장 인상적인 투수는 이승현이었습니다. LG가 2:7로 밀린 5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그는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상대는 김경언이었습니다. 이승현은 초구 스트라
[관전평] 7월 9일 LG:두산 - ‘타선 무기력’ LG 0-6 완패로 3연속 루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7월 9일 |
LG가 3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9일 잠실 두산전에서 0-6으로 완패하며 주중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3번의 3연전에서 모두 1승 2패에 그친 LG입니다. ‘2안타’ 이천웅 외 출루가 전무 LG 타선은 2안타의 이천웅을 제외하면 출루한 타자가 없었습니다. 선발 알칸타라의 변화구 위주에 패스트볼을 가미한 공 배합에 추풍낙엽이었습니다. 0-2로 뒤진 6회초 2사 후 이천웅이 내야 안타로 출루해 2루 도루를 성공시켜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홍창기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결과적으로 LG 타선은 홈은커녕 3루조차 밟지 못하고 영패했습니다. ‘채은성 믿음’ 류중일 감독, 또 실패 류중일 감독의 선발 라인
[관전평] 5월 4일 LG:두산 - LG, ‘타선 집중력 부족’에 또 발목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5월 5일 |
![[관전평] 5월 4일 LG:두산 - LG, ‘타선 집중력 부족’에 또 발목](https://img.zoomtrend.com/2013/05/05/b0008277_51853eb305e8f.jpg)
LG가 두산과의 어린이날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2로 패배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 부족에 또 발목을 잡혔습니다. LG는 1회초와 2회초 연속으로 선취 득점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1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박용택과 정성훈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습니다. 정성훈 타석에서 파울 플라이를 1루수 오재원이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성 수비가 수반되었음을 감안하면 이를 파고들지 못한 것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2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최경철이 희생 번트에 실패해 2루 주자 정의윤이 3루에서 아웃되었고 이후 2사 만루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두산 선발이 니퍼트가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뛰면서 좌완 유희관이 데뷔 첫 선발 등판했음을 감안하면 LG가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갈 경우 두산은 버리는 경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