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의붓딸 둔 27세 새아빠가 한 집에 산다면...'우리 집에 사는 남자'
By 꿈은 이루어진다 | 2017년 10월 16일 |
디지털 노마드족이 선망의 대상이던 시절이 있었다. 라틴어로 유목민을뜻하는 노마드(nomad)와 디지털의 합성어로 세계 어디서든 첨단장비를 휴대해 일하는 창의적인 전문집단을의미해서다. 그러나 독일 실존주의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1889~1976)는떠도는 삶에 대해 철퇴를 가한다. 그는 <건축하는것, 거주하는 것, 생각하는 것(building dwelling thinking)>에서 "건축안에 거주함으로써 비로서 인간은 사유한다."고 강조했다. 이 '거주'의 개념을 발전시킨노르웨이 건축학자 크리스티안 노르베르그 슐츠(1926~2000)는"인간은 거주하고 환경에 적응하면서 정체성을 갖게 된다"고 덧붙인다. KBS월화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역시 바로 '우리집'에거주해 뿌리를 내리면서 한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