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해저드6,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보는 잡담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3년 12월 11일 |
스포 방지겸 올려보는 야경짤 확실히 듣던대로 시점이 정말 구리긴 구리더군요. 풀3D의 시대에 이게 무슨 통짜CG 배경 시절의 향취가 느껴지는 구린 시점이야......저야 뭐 최저 난이도로 망한 도시의 분위기와 스토리만 즐길 수 있으면 만족하는 마이너 취향 플레이어지만 타임 어택이나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는 액션 플레이어들은 상당히 거슬릴만 했겠더군요. 높은 난이도라면 시점 바뀌면서 진행 방향이 흐트러질 때의 그 공백 기간에 잘못하면 훅 갈 수가 있으니......그나마도 개선을 한 게 이 정도라면 초기 버전엔 어땠단 이야기지(..) 그리고 쓸데없이 타임어택 이벤트가 자주 나오는데 크리스 마지막 챕터의 달리기 파트를 제외하면 저 같은 손 느린 인간도 두 세 번만 해보면 클리어할 수 있는 낮은 난이도긴 해도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막장의 끝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7년 1월 28일 |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할수 없습니다. 유명 게임인 바이오하자드의 영화화....라기엔 이미 차이가 안드로메다만큼 벌어진 레지던트 이블입니다. 이 시리즈가 볼때마다 항상 아이어로 가는 막장성에 혀를 내둘렀는데 그래도 이 시리즈가 눈이 꽤나 즐거운데다가 그 막장성의 맛이 볼만하단 말이죠. 이 영화로 이 시리즈도 드디어 마무리를 짓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얌전한 마무리라 의외였습니다. 전작들에서는 가면갈수록 개막장이 되갔는데 이번편은 무리수도 생각보다 크게는 안던지고요. 분명 2편에서 T바이러스를 만든 사람은 다른 박사였던거 같지만 대충 넘어갑시다. 전편에서 뒈진 놈들이 살아돌아오는건 이젠 놀랍지도 않네요. 좀비 저그들이 몰려들고 뮤탈이 날아다니던 전편 마지막에서 대충 혼자 살아남은 앨리스는
바이오해저드6, 겨우 레온 파트 챕터 1 클리어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3년 12월 6일 |
지난 포스팅의 saruin님 덧글에 힘입어 캡처한 벌써 10년 넘게 좀비만 잡아오신 레온 선생...... 아마추어 모드인 덕분에 어떻게 어떻게 깨긴 깼습니다. 근데 헤드 샷을 연속 5회 쐈다??? 내가??? 아무리 제일 쉬운 모드라도 그럴리가 없는데???? 어쨌든 성공리에 성당 진입. 그런데 성모상 못 찾아서 또 헤매는 중...이 길치를 어쩌면 좋은가. 근데 종전 시리즈에선 경험해보지 못했던 좀비사태로 망한 도시 서바이벌 체험적인 느낌이 좋군요. 전엔 그냥 딸랑 무지막지하게 쎈 한 두 명이서 거칠게 헤쳐나가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생존자들도 제법 만나고 같이 탈출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협력 플레이가 가능했던 아웃브레이크 같은게 있기도 했지만 전 못해봤던지라 좀 신선하네요. 특히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