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7번), ‘진정한 4번타자’임을 입증하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19일 |
LG 타선의 최근 두드러지는 약점은 상대 선발 투수 공략 실패입니다. 어떤 유형의 투수가 등판하건 경기 초반 두들겨 주도권을 잡는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난 주말 SK와의 3연전 중 15일과 16일 경기에는 안타조차 치지 못한 채 초반을 끌려갔습니다. 15일 선발 켈리에게 4회말까지 퍼펙트를 당했고 16일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3회말까지 4개의 볼넷을 얻었지만 안타가 없었습니다. 두 경기 모두 4번 타자 이병규(7번)의 안타가 팀의 첫 안타였습니다. 15일에는 5회말 우전 안타, 16일에는 4회말 우중간 안타를 쳐냈습니다. 무안타로 끌려가 가라앉아있던 팀 분위기를 바꾼 것입니다. 하지만 주말 3연전에서 이병규(7번)는 타점이 없었습니다.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엘지의 "확실한 붙박이 주전"?
By 사면초가 | 2013년 6월 3일 |
지금 어제의 게임에 취해서 각종 인터넷 스포츠란 기사들을 열람하던 중 문득 떠올랐는데, 현재 엘지 트윈스 1군 선수중에 매 경기 반드시 선발 출장하는것으로 확정되어 있는 선수는 오지환 박용택 두명 뿐인 것 같다. 여러분 우리의 지환이가 팀내 비중이 이렇습니다. 애증의 오지배가 어느새 가장 믿음직한 선수입니다 흑흑
[기사발췌] 꾀돌이 유지현 글러브를 애인처럼
By Touched by yk | 2013년 8월 14일 |
[김재현의 그때는](87) `꾀돌이` 유지현 `글러브를 애인처럼`기사입력 2013-08-13 08:01 1994년 4월, LG 새내기 유지현(LG 수비코치)이 수비훈련을 끝낸 후 더그아웃에서 자신의 글러브에 왁싱을 하며 정성스레 손질하고 있다. 당시 유격수였던 유지현은 글러브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훈련이나 경기가 끝나고 나면 항상 글러브 손질이 우선이었다. 대충하는 법이 없었다. 글러브 사이사이 낀 먼지나 흙은 물론이고 빗물이나 햇볕에 가죽의 손상을 막기 위해 왁스칠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물론 다른 모든 선수들도 자신의 글러브를 잘 관리하지만 유지현은 그들 이상으로 자신의 글러브를 애지중지했다. 군대에서 “총기는 애인처럼”이란 말이 있다. 유지현이 그랬다. 그가 글러브를 손질할 때 보면 마치 사랑하는
LG 임훈, ‘빠른 야구 선봉장’으로 나설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2월 12일 |
LG는 2016년 주전 우익수가 바뀝니다. 2009년을 시작으로 7년 동안 우익수 자리 터줏대감이었던 이진영이 kt로 이적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주전 우익수 후보는 임훈입니다. 지난해 그는 7월 24일 SK와의 3:3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영입되었습니다. 임훈의 시즌 기록은 88경기에서 252타수 70안타 0.278의 타율로 두드러지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에는 55경기에서 183타수 55안타 0.301의 타율로 인상적인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LG 이적 후 출전 기회가 증가하자 0.314의 타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2014년에 근접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임훈이 주전 우익수를 꿰찰 경우 타선에서는 테이블 세터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LG가 작년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