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을 보며 인피니트를 떠올리다.
By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 2012년 8월 31일 |
![<응답하라 1997>을 보며 인피니트를 떠올리다.](https://img.zoomtrend.com/2012/08/31/d0140310_50406bf33406f.jpg)
슬펐다. 고작 15년 밖에 지나지 않은 1997년을 회상하는 시대극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저 드라마를 누가 보겠냐며 콧방귀를 뀌었다. 그리고 정확히 보름 뒤, “본방사수!”를 외치며 칼같이 귀가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요즘 언니와 내가 열심히 보고 있는 <응답하라 1997> 이야기다.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시대극으로 제작된다는 것에 세월의 무색함을 느꼈지만, 결국 그 시절의 아련함을 떠올리며 물개박수를 치고 있었다. 사실 난 <1997>에 등장하는 H.O.T.(마지막까지 점을 찍어야한다)세대는 아니다. 오히려 나와 친구들은 god와 신화에 열광하곤 했었다. 하지만 나 역시 주인공 성시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 오빠들이 더 멋있다!”며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고, 아빠가 벽에
몬스타 1회, 뮤직드라마의 '바람이 분다'
By 곤뇽스런 일상 2015 | 2013년 5월 19일 |
![몬스타 1회, 뮤직드라마의 '바람이 분다'](https://img.zoomtrend.com/2013/05/19/d0104410_519789c8ab01f.jpg)
비스트 용준형, 신예 배우 하연수가 주연을 맡은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첫회가 5월 17일(금)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전학 온 양치기 소녀 민세이(하연수)와 사고뭉치 톱스타 윤설찬(용준형)의 만남과 더불어 같은 반 친구들의 개성을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특히 뮤직드라마라는 장르에 걸맞게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재해석된 명곡들이 울려퍼져 눈길을 끌었다. 기대 이상 용준형, 그리고 주변 친구들 '몬스타'는 비스트 용준형의 연기 데뷔작, 게다가 첫 주연 작품이다. 극을 직접 이끌어가야할 부담을 안고 있는 위치다. 그럼에도 극중 사고뭉치 톱스타의 모습과 표정,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솔직하게 말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잘했다. 극중 까메오로 등장한 애프터스쿨의 주연을 벽에
오랜만의 TV시청 - 응답하라 1997
By 하늘을 달리다 | 2012년 9월 7일 |
![오랜만의 TV시청 - 응답하라 1997](https://img.zoomtrend.com/2012/09/07/b0055641_50499fe4f296a.jpg)
응답하라 1997. 최근에 즐겨보는 드라마다. 처음엔 그저 젝키팬으로 만나서 여태 알고 지내는 언니가 이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다녀왔다길래, 무슨 드라마길래 이 언니가 갔나 싶어서 보기 시작. 알고보니 90년대 후반 아이돌팬을 소재로 삼은 청춘물이더라. (이 언니, 인터뷰도 했다는데 다행스럽게도 방송엔 안 나왔다.ㅎㅎ) 30대 초중반인 사람들의 추억을 건드리는 소재와 음악을 가진 드라마. 거기에 애틋한 로맨스까지. 인기 얻을 만하다. 게다가 주연들의 연기도 참 좋고. 은지원, 그리고 서인국만 ‘남자의 자격 빨간머리’로 기억할 뿐, 나머지는 전혀 누군지 모르는 배우들. 얼마 전에 알았는데 강준희역의 배우가 올해에 빅버드에 왔었던 인피니트(물론 이 그룹 이름도 빅버드 온다할 때 처음 들었다;. 사실 그
악마를 변호한다? “악마의 변호인”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4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