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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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보고왔습니다.

명량 보고왔습니다.

잘봤습니다. 은근히 이 영화는 일본어가 들리는 분들에겐 조금더 재미있지않을까 싶어요. 토도 타카무라역의 김명곤씨는 일본어 연기가 멋있더라구요. 일본에서 하는 전국시대 사극에 비해도 꿀릴게 없을듯, 감독이 감독인지라 여러모로 활을 비틀어쏘는 장면이 겁나 나오는것 같아서 웃었습니다. 아아. 최종병기 활... 비장함이 영상내내 잘 살아났었고, 고증문제는 뭐 이런물건에서는 항상 발생하는거지만 일반적으로 보고 분위기를 즐기는데에는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작중에 나오는 대사가 굉장히 뼈있는 멘트가 있더군요. '내 후손들이 우리들 개고생하는걸 알까?' '모르면 그건 호로새끼지' 대사가 나온 장면자체는 승리후의 활기찬 분위기에서 나온 멘트지만,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