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The Walking Dead S05E12
By 멧가비 | 2015년 3월 3일 |
![워킹데드 The Walking Dead S05E12](https://img.zoomtrend.com/2015/03/03/a0317057_54f4895717e5c.jpg)
마을에 들어선 릭 일행 각자의 이야기들로 구성된 한 회. 좀비래봤자 비실이 몇 마리 찔끔 나오고 거의 얼굴샷이랑 얘기로만 구성된 연출인데도 척추가 쫙 쪼여지는 은근한 긴장감. 마치 안락한 애견 카페에 늑대들을 잡아다가 몰아넣은 형국. 역시 이런 게 워데지. 릭은 설렁탕을 사 왔는데 먹지를 못하..는게 아니라, 대궐같은 집을 줘도 발 뻗고 자지를 못하면서도 의외로 새로운 환경에 가장 먼저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릭 맨 얼굴 보는게 몇 년 만이냐 대체. 마을의 대표인 아줌마가 릭 일행을 뜬금없이 신뢰하는게 뭔가 불안하지만 어쨌거나 릭이 마을의 공권력이 됐으니 일행의 안전은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거겠지. 반대로 데럴은 적응이 빠른 릭과 밸런스를 맞추는 느낌이랄까. 밥을 줘도 다람쥐 내장을 손
[미드] 워킹데드.....3
By VALKIRYE'S WORLD | 2012년 10월 18일 |
![[미드] 워킹데드.....3](https://img.zoomtrend.com/2012/10/18/c0138656_507ea3b357c8d.jpg)
2 끝날때 카타나 들고 나와서 설치는 흑인여성 캐릭터 때문에 깜짝 놀랐는데.... 팔없는 좀비는 개목걸이하고 다니는 모습 때문이었다... 근데.... 시즌3 1화 마지막 장면을 보니...이건 웬걸... 팔자르고 아랫턱을 잘라... 식인을 못하게 만든다음...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게 만들어 짐꾼역활을 하는 거 더구만...아...놔...... 이건 뭐야란 생각과 함께 머리좋다는 생각이 들거군요...^^ 참...릭 아들 몇개월 만에 많이 커 버렸음...좀있음 남자구실 할 기세....(할아버지 둘재딸과 눈빛이...영.....--;) 참...권총이고 소총이고 신나게 쏴 데는데...탄피사출도 없고... 슬라이드 움직임도 없음...--;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두 CG처리한게 신기함.
워킹데드 701
By 멧가비 | 2016년 10월 24일 |
![워킹데드 701](https://img.zoomtrend.com/2016/10/24/a0317057_580e265139861.jpg)
늘 매 시즌 첫 회는 숨도 못 쉬고 쫄리면서 봤는데, 특히 이번엔 차원이 다르다. 내가 그 자리에 같이 무릎 꿇고 있는 기분이다. 이 다음에 대체 어쩌려고 이렇게 세게 나오지? 니건 까지만 하고 장사 접을 건가? 위스퍼러든 뭐든 나와봤자 TV 드라마에서 이 이상을 할 수 있냐고. 니건은 폭력을 묘사하고 긴장감을 이빠이 끌어내는 "장치"로서는 훌륭하나 "드라마 캐릭터"로서는 현재 낙제점이다. 예컨대 가버너 같은 경우엔 처음부터 흉악한 악당이긴 했어도 그 나름의 개인적인 서사와 최소한의 동정의 여지가 있었다. 말이 통하는 악당이었기 때문에 릭과 맞붙었을 때 "인간 대 인간"의 구도가 생길 수 있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인간 군상극에서 그것은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니건은 시작부터 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