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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최근 다시 본 <춘광사설(Happy Together)>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
"사람은 외로워지면 다 똑같아." 구름 사이로 잠깐 비치는 봄 햇살. 청춘은 대부분 구름이어서 잠깐 비추던 봄햇살을 평생 잊지 못하고 살아가나봐. 어른이 되면 모든 게 그럭저럭 익숙해져서구름도 봄햇살도 무던하게 지나가게 되거든. 홍콩은 반환되었고세기말의 불안도 까마득히 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구름. 그러고보니, 북으로 상징되는 자연이 구름이었어한동안 구름이라고, 혹은 운사(맞아, 단군신화에 나오는 우사 운사 풍백 중 그 운사)라고 스스로를 칭하기도 했었는데. 봄 햇살. 티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Eternal sunshine of spotless mind. 화양연화. 왕가위처럼 영화를 만들면사람들이 극장에 몰려가 그 '시'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던 때가 있었어. 장국영의 눈은호기심, 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