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탈출 (1981) / 존 카펜터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8월 17일 |
출처: IMP Awards 맨해튼을 범죄인 수용 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1997년, 미대통령 전용기를 납치한 일당이 비행기를 추락 시킨 후 대통령을 납치하고 구출하러 출동한 특수부대를 협박한다. 유능한 특수부대원이었다가 붙잡혀 맨해튼에 수감될 예정인 스네이크 플리스켄(커트 러셀)에게 강제로 구출 임무를 맡긴 치안책임자 호크(리 반 클리프)는 24시간 안에 대통령과 녹음 테잎을 회수하도록 지시한다. 범죄자 소굴에 갇힌 VIP를 구출하는 안티히어로의 모험담. 최근작 [록아웃]까지 이어지는 유사한 B급 이야기의 원조격에 해당하는 진성 B급 영화다. 저예산과 30년이 지난 옛날 영화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지 않으면 어색하거나 실소를 자아내는 순간을 피하기 어렵다.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고 장난 같은 격투씬, 모
[영화] 예수 대 좀비 (단편) FIST OF JESUS _ 2016.3
By 23camby's share | 2016년 4월 7일 |
원제는 FIST OF JESUS15분짜리 단편 영화이다. 스토리는 간단하다.예수는 사랑하던 제자가 죽자, 전지전능한 힘으로 그를 부활시키지만벌써 죽은지 며칠이 지났던 제자는 좀비로 부활하고 만다.좀비(제자)는 사람들을 공격하며 계속 좀비는 늘어나게 되고결국 예수가 전지전능한 힘(오병이어?!)으로 그들을 척결(!)해 나간다는 이야기. 신성모독이니 그럴 여지도 없이 그냥 쌈마이 B급 좀비영화이다.하지만 또 거기에 충실한만큼 B급 좀비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한번 봐둘만 하다는게 내 생각. 난 참 좋더라. ㅋ +유투브에서 볼 수 있음https://www.youtube.com/watch?v=GuKV2Z3eYTY
Robotics; Nots 의 오마주
By 李在衒의 백일몽 | 2013년 2월 27일 |
로보틱스 노츠는 로봇을 주요 소재로 한 게임과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입니다. 저는 게임은 해 보지 않았고, 애니메이션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로봇이라는 것은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어졌고, 현실에서도 로봇은 다양한 곳에서 인간을 돕고 있습니다. 로보틱스 노츠에도 이런 저런 패러디가 있습니다. 건담의 패러디도 있긴 하죠. 다만 개인적으로 눈에 밟히는 패러디가 몇개 있습니다. 가공의 회사인 엑소스켈레톤사 군수회사인 레이시온Raytheon社에서는 군용 동력외골격을 만드는데, 이것이 엑소스켈레톤Exoskeleton 입니다. 위 동영상은 EXO-2 입니다. 사실 엑소스켈레톤이라는 말은 외골격의 영어 표현일 뿐이지만, 아마도 로보틱스 노츠의 엑소스켈레톤은 이것의 패러디가 아
트론 Tron (1982)
By 멧가비 | 2016년 12월 6일 |
영화를 요약하자면 사이버 검투사의 네트워크 서사시, 쯤 된다고 할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의 세계관이지만, 본질적으로 영화의 이야기는 중세의 영웅 서사 플롯의 변주다. 트론이라는 노예 검투사가 외부 세계에서 온 이방인 플린을 만나 악을 물리칠 재목으로 성장한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트론은 영웅이고 플린은 마법사 쯤 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스 신전의 모습을 빼다 박은 '레콕나이저' 등의 소소한 은유도 재미있고, 두몬트는 너무나 뻔뻔하게 (고대 그리스에 원형이 있는) 중세 판타지의 오라클을 흉내내고 있어서 귀엽기 까지 할 정도. '라이트사이클' 경기는 명백히 사이버 [벤허]라고 볼 수 있다. 그런가하면 로마 콜로세움을 연상케 하는 사이버 아레나 '게임 그리드'에서 프로그램 검투사들이 펼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