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드라마 징비록 총평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5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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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드라마 징비록 총평

을파소의 역사산책 |2015년 8월 3일

1. 초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도전보단 못해도 그렇게 나쁘진 않은 묘사에 열폭하는 거 같아도 뒤로는 당쟁을 이용해 정국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는 선조, 절대악에서 벗어난 묘사의 서인, 당쟁에 눈이 먼 간신이 아닌 명신의 면모를 보이는 김성일 등 말이죠. 그ㅓ다 전쟁준비를 하려다 말았다 같은 묘사가 거슬리긴 했으나 그 정도는 통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거로 봐줄 수 있었습니다. 사극에 너무 많은 걸 바라진 않거니와, 그래도 이 드라마는 선조의 복합적인 면모나 김성일의 전쟁 중 행적을 잘 보여줄 거라는 기대는 있었으니 말이죠. 부산진 전투까지만 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탄금대 전투를 기점으로 모든 게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전투를 제대로 묘사할 것 같더니 스팁하고 바로 신립의 투신으로 가는 연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