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리 카타기리 하이리'의 미니멀 아오모리産 SF, 이건 말장난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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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리 카타기리 하이리'의 미니멀 아오모리産 SF, 이건 말장난이 아니고요.

카타기리 하이리를 아시나요. 영화 '카모메 식당'에서 '갓차맨'의 주제가를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던 40대 일본 여성. 독특한 외모 탓에 이름은 모른 채 그의 영화를 봐왔던 게 십수년인데, 카타기리 하이리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영화를 (자신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1인임에 틀림없다. 40년차 배우이지만 그녀는 '쉬는 날이면 자신의 고향이자 동네 극장 '키네마 아오모리'에 가 자원봉사(아르바이트가 아닌)를 하고, 명색에 배우의 자원봉사이지만, 그 일이라는 게 고작 상영관 문앞에서 표를 검수하는 것 뿐이다. 일본에선 그걸 '모기리'라 하는데, 카타기리 '하아리'와 '모기리,; 이 딱 들어맞는 라임은 그냥 우연일까. 코로나 이후 뉴스들은 '잃을 잃은 배우의 극장 아르바이트' 식으로 보도를 하곤했지만(나도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