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By 불규칙하게 취향을 수집합니다 | 2017년 9월 8일 |
지난 주말에 효리네 민박을 몰아봤더니 다시 제주 앓이가 시작되었다. 핸드폰을 뒤져 4월에 다녀온 제주도 사진을 꺼내보는데, 몇 개월 안 지났는데도 까마득한 느낌. 가고싶다 제주.
Sep 2014 제주 - 화산쇄설층, 풍차, 협재해변, 제주캣
By A Pint of Pimm's | 2015년 1월 19일 |
제주의 마지막 날,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 날은 그냥 한가하게 앉아서 녹차와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면서 시작하려 했는데... 헉! 왜 오설록 박물관은 예외라고 생각했을까. 그나마 여태껏 갔었던 명승지가 다 야외의 트인 공간이었는데 반해, 오설록 박물관은 실내였기 때문에 사실상 최악이었던 것 같다. 녹차 아이스크림 맛있다고 일행에게 광고도 많이 했는데.... 굽이굽이 줄 선 걸 보니 마치 피난민들 배식하는 것 같았다. 다들 말없이 아이스크림을 포기하는 것에 동의하고, 밖으로 나갔다. 예전엔 참 크고 예뻐보였던 녹차밭이 자그마하게 보였다. 그냥 기억의 왜곡일 수도 있고, 북적북적한 실내의 영향일 수도 있겠다. 정원을 산책하다가 길 끝에 이니스프리 매장이 보이길래 별 생각
제주도 여행 _ 강정마을
By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2012년 9월 14일 |
8/22 아침 일찍 우도로 떠나기위해 펜션이 위치한 강정마을에서 출발하는 길 사실 이 때 이후로 강정마을의 정취를 감상하지 못했다. 셋째날부터 비가 '억수로' 퍼부었기 때문에.. 하지만 펜션에서 공항버스타러 나가는 길만 해도 무지 평화로운 강정마을을 느낄 수가 있었다. 강정 솔대왓펜션 앞마당, 이 사진 참 이국적이다.헤헤 바닥에 적힌 '올레' 날씨 정-말 좋았다. 자유를 말하는 강정마을 포터 평화로운 마을 강정마을, 굉장히 한적한 동네다. 꿈같이 느껴졌던 순간들.
[제주도] 김녕해수욕장의 올레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8월 4일 |
김녕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를 구경하러 외곽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여기도 올레길이네요. 최대한 가까이 가보려~했는데 논밭이라 제주돌담 구경만 실컷했던ㅋㅋ 하긴 예전에도 친구녀석과 우포늪을 헤치고 다녔던 기억이 나던 ㅋㅋㅋ 파노라마가 실패해서 이것만 ㅜㅜ 여기도 공사가 벌어지고 있던데 현재는 별로 없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카페 등 많이 들어 올 것 같네요. 포토 포인트처럼 보리밭도 멋지던~ 돌담과 함께 참 좋았네요. ㅎㅎ 외곽쪽은 돌이 많긴 하지만 한적한~ 올레길이 오솔길처럼 길이 잘 되어 있어 풍경도 좋고 참 마음에 들더군요. 갯무꽃도 한두송이~ 돌고~ 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