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보여준 제시의 행동
By 일기장 | 2015년 3월 13일 |
제시가 방송에서 보여줬던 직설적인 언행은 언제 들어도 시원하고 속을 뻥 뚫어주는 것 같은 뚫어뻥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점 점 그 본질을 잃어가고 있다. competition 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던때가 엊그제인것 같은데 경쟁에 따라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래퍼한테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배신"이라는 단어를 끄집어내는 것을 보고 많은 실망을 했다. 그러는 본인은 제시&치타 조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조합을 버리고 육지담과 한팀을 이루지 않았나...제시의 말대로라면 제시는 치타를 배신한것이 된다. 이는 즉...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인 격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팀의 승리에 굴복하지 않은 모습은 너무 아니지않나...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팀 미션인만큼키
2015년 상반기 대중음악계 결산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7월 8일 |
한 해의 새로운 절반이 시작됐다. 지난 반년을 되돌아보면 언제나 그랬듯 음악팬들을 흥분케 한 작품도 많았고, 한편으로 아쉽게 느껴지는 사건도 많았다. 좋은 일은 남은 2015년을 힘차고 즐겁게 보내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며, 그러지 못한 사안은 개선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게 해 줄 것이다. 그동안 인상적이었던 작품, 가수, 사건 등을 떠올리며 활발했던 상반기 음악계를 정리해 본다. 상반기 최고의 가요 앨범 | Odd 샤이니(SHINee)는 이번에도 빛났다. 멤버들의 보컬 기량이 골고루 괜찮다는 기본 장점에 만 7년을 착실히 활동해 오면서 쌓은 원숙미를 더해 [Odd]에서 준수하고도 안정적인 모습을 펼쳐 보였다. 올해 초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종현이
[언프리티 랩스타] 단평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월 30일 |
시작부터 실소가 나왔다. 릴샴이 참가자 대기실에 들어오자 가장 먼저 와 있던 치타가 얕잡아 보는 표정을 지을 때부터 프로그램은 코미디로 전락했다. 물론 편집에 의해 그 부분이 강하게 비쳐졌겠지만 개인 작품으론 마스터피스 EP랑 세 곡짜리 EP 낸 게 전부인 핏덩어리 가수가 거만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어이없었다. 서로들 안 꿀려 보이려고 가오 잡다가 그들보다 경력이 오래된 제시(제시카 에이치오)가 입장하니 고분거리는 것도 우스웠다. 이년 저년 하면서 센 척하다가 대선배 앞에서는 순식간에 꼬리를 내리는 건 결국 이 래퍼들의 허세 태도가 인기를 위해 탈착하는 액세서리에 불과함을 나타낸다. 궁극에는 한국인답게 나이로 서열을 정리하게 되는 상황에 웃음은 또 터졌다. 래퍼로서 괄목하게 되는 작품을 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