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대 최종평가전 및 올대 현주소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2년 7월 21일 |
- 전반전은 너도나도 올대빠 기론소 주레스 파구레가스의 위엄. - 풀백들이 공수양면으로 인상적이었다. 김창수 선수는 국대에서 시험해보는게 어떨까.. - 교체로 쓸만한 애들이 지동원, 남태희정도밖에 안된다. 둘 중 한사람은 선발로 쓸 가능성이 높으니, 의미있는 교체카드가 한 장밖에 안된다는 의미가 된다. 하긴 우리나라가 백업멤버도 잘 채울 정도로 선수자원이 두텁지는 않지.. 당장 중요하진 않은 문제고 - 후반 들어 세네갈 선수들이 정신차리고 몸빵을 바탕으로 밀고 들어오니까 애들이 감당을 못한다. 특히 남태희 선수는 여태까지 잘 안보였던 약점이 완전히 노출된 경기. 툭 치면 팍팍 쓰러지는 바람에 오늘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힘으로
익스트랙션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6월 20일 |
예전에 끝내줬던 전직 군인, 현직 용병이 납치당한 방글라데시 범죄조직의 아들을 구하러 간다. 심플하기 그지 없는 스토리를 밑에 깔고 액션장면으로 왁 달리다가 잠깐 쉬었다가 다시 액션장면으로 달리는 지극히 단순한 구성을 한 영화라 그런지 거침없이 달려나갔다. 괜히 이런저런 설정 붙이다가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못하고 와장창하며 자빠지는 영화들은 좀 보고 배울일. 루소 형제가 제작자에 루소 형제가 감독했던 마블 영화에서 스턴트 작업을 한 샘 하그레이브가 감독이라 그런지 액션장면을 굉장히 잘 찍었다. 초반부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총격전부터 나이프 파이팅,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등 다양한 액션장면을 보여주는데 부서진 가구의 못에다가 상대를 찍어눌러 마무리한다거나 도로 한복판에서 쌈박질 하다보니 싸우
그리스가 16강이라니...일본과 이탈리아는 집으로
By 無我之境 | 2014년 6월 25일 |
원하던 대로 일본은 16강에 오르질 못했다. 근데 마음 한편으로 씁쓸하다. 같은 아시아팀들이 너무 못해서 그런 건 아니고...일본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일본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1무 1패인 상태에서 마지막 경기를 조 최강팀과 대결하게 되어 있었고, 승리하게 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실낱 같은 희망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같은 조의 나머지 다른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팀이 승리해줘야 한다는 전제 조건까지 똑같았다. 콜롬비아는 주전 8명을 쉬게 했다는데, 우리의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도 주전들을 제법 뺄 모양새다. 이 즈음 되면 거의 똑같은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근데, 일본은 힘 한 번 못 쓰고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골은 여전히 못 넣고, 수비는 너
콘테 투헬 싸움 장면 신경전 벤치클리어링에 퇴장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8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