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8
By Diary Minimo | 2016년 2월 14일 |
#8 Coffee Page. 완전히속았다. 까페 베네와 완전히 똑같은 폰트, 똑같은 간판, 우드 계열의 인테리어까지 그대로 빼다 박았다. 까페 베네 본사에서 봤으면 소송이라도 걸었겠다 싶을 정도로 판박이다. 벽에 붙은 나무 책장에는 종류도 비슷한 책들이 꽂혀있다. 그럼 메뉴도 똑같이 갖다 놓던지, 카운터 앞에 서주문을 하려다 보니 갈릭 브레드가 없다. 울며 겨자 먹기로 진열장에 있던 치즈 케이크를 가리킨다. 흡연실에 앉아 헤드폰을 끼고 애시드를 켠다. 얼마 전 받아둔 60~70년대 인도 음악들이 마음에 든다. 대부분 영화나 드라마의 OST인 듯 하다. 벌써 세 곡 정도는 샘플을 자르고 붙여 룹을 구성해 스케치를 해 뒀다. 비트테잎을 남기고 싶다. 유서라고 남긴 메모를 간단하게 적은 것도 이 이유에서다. 지
[2017. 5. 6] 6. 고성을 떠나 양양 낙산사로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5월 17일 |
다음 날 아침. 날도 진짜 좋다. 세상 이렇게 좋은 날도 잘 없다. 이 때는 서해는 한창 미세먼지와 씨름하고 있을 때... 동해의 공기가 참 좋긴 좋다. 우리는 이 좋은 공기를 두고 양양 낙산사로 간다. 낙산사를 다녀온 후 우리가족은 다시 뿔뿔이 흩어져 집으로 간다. 콘도에서 체크아웃 후 양양으로 갈려면 속초를 거쳐야한다. 속초는 휴일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나게 많다. 설악산 국립공원 가는 차가 만만치 않다. 그런데 낙산사 가는 차량들도 이만큼이나 있을 줄은 상상치 못했다... 이미 낙산사 주차장들이 만차!!! 거기에 더 들어온 차들이 차를 대겠다고 씨름 중... 와... 사람 많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그래도 왔으니 올라가봐야지... 근데
마블 코믹스, 코카콜라 배리언트.
By 프리스트의 코믹스 블로그 | 2024년 6월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