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탄이의 블로그|2014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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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로빈 윌리엄스

탄이의 블로그|2014년 8월 12일

그는 나의 피터팬이었다. 에서의 얘기다. 어른이 된 피터팬이라니! 그는 나의 캡틴이었다. 누구에게나, 상징적으로, 그랬을 거다.. 오 캡틴 마이 캡틴. 그리고 따뜻한 스승이었다. '그건 네 잘못이 아냐'를 계속 반복하던. 캐릭터는 그 배우 자체일수는 없다. 영화에도 불구하고 죽음이 손짓한 것인지 영화가 있었기에 지금까지라도 버틴 것인지. 그의 캐릭터가 일품일 수 있었던 것은 언뜻언뜻 드러나는 슬픔과 피로의 눈빛 덕택이었을 터 자기 자신을 다독이는 데 많은 힘이 들었던 사람이었나 보다. 좋고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게 미로 같은 요즈음, 좋은 이야기 속에서 기량을 뿜어내던 배우가 갔다는 소식이 쓸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