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 2013.08.15
By 쉬엄쉬엄 | 2013년 8월 16일 |
유종의 미가 아쉬운 영화. 중반까지는 어린 시절의 되돌릴 수 없는 실수 떡밥이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긴장감이며 A급인데 막판30분에 완전히 망가졌다. 이건 누가 봐도 감독의 잘못이다. 호세와 호세 동생은 성형미인 엄마가 아이를 나았을 때 드러나는 원판 불변의 법칙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605호였나, 아래층에서 죽은 사람은 왜 등장한 걸까. 주희네가 그집 주민으로 엔딩에 등장하는 복선인 줄 알았더니 허무한 단선(斷線)이었다.
숨바꼭질
By Maybe Yes , Maybe No | 2013년 8월 21일 |
![숨바꼭질](https://img.zoomtrend.com/2013/08/21/f0053795_52134c8e6726d.jpg)
여름이라 그런가 무서운게 엄청 끌리길래 숨바꼭질 봄. 배우 손현주니까 그냥저냥 보통은 하겠지 싶어서 믿고 봄. 극 초 중반 까지 긴장감도 있고, 괜찮게 흘러간다 싶었는데, 점점 이게 뭐야,,,,,, 클라이막스로 가면서 짜증나고 관객들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 몇몇 관객 어이없어서 웃기시작. 영화끝나고 짜증난 사람 반, 어이없어서 웃으며 나오는 사람 반. *기자,평론가 평점에 이런글이 있네. 정말 무섭다가 결국 피로해지는 부동산 호러 - 씨네21 김혜리
130823 movie+숨바꼭질
By www.N.com | 2013년 8월 25일 |
![130823 movie+숨바꼭질](https://img.zoomtrend.com/2013/08/25/a0092066_5218c65764d77.gif)
숨바꼭질 2013.08.14 개봉출연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감독 허정 일주일 사이 세 번이나 만난 친구들과 함께ㅋㅋㅋㅋ서면 메가박스 관람권을 열 장이나 선물받아서엄마와 반띵'-' 애들한테, 영화는 내가 쏠테니밥이랑 커피는 니들이 나눠서 쏴.. 그렇게 미리 합의를 봤고가고싶던 빠니니식당 갔다가 영화보러 꼬꼬! - 처음 이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때,시기상 그렇기도 하거니와 포스터나 예고편 분위기로 봐서공포영화인 줄 알았다ㅋㅋㅋ 뭐, 어떻게 보면귀신보다 더 무서운 게 사람. 이라는 말도 있듯이이건 뭐 이상집착증 가진 정신이상자이자 살인자가머리 늘어뜨리고 어디선가 휙휙 나타나는 처녀귀신보다 더 무서운 듯.. 거기다 실화라면서요?말 다했네. ㅋㅋㅋㅋ
4주간의 문화 소비.
By 솔다, 춤을 춰요 ! | 2013년 8월 25일 |
![4주간의 문화 소비.](https://img.zoomtrend.com/2013/08/25/d0127487_5218a6087b3ce.jpg)
영화(감상했던 순서) 개봉 다음날 봤다. 한달 전 홍보영상이 떴을 때는, 너무 소란떠는 게 아닌가 시큰둥했는데 네이버 인터뷰를 본 뒤에야 손꼽아 기다렸던 영화. 내가 반한<설국열차>의 최대 매력은 완급 조절에 있다. 수장고를 차지하기 위한 기요틴들과의 혈전 중 새해를 축하하며 환호성을 지르는 박해자와 저항 세력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 1인칭 살인 게임으로 시점을 비틀며 어둠을 끌어와 관객의 눈을 가리는 대신 오히려 더욱 또렷해지는 상상의 눈을 적중해 공포에 떨게했다. 이즈음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도무지 굴러가지 않는 차를 끄는 기분에 퍼져있던 상태라, 상처와 아픔과 죽음을 감내하면서까지 뛰고 죽이고 죽는 꼬리칸 사람들에게 금새 숙연해졌다. 그래서 임신한 선생이 우스꽝스런 동작으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