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패러디에 대한 식상한 접근
By 루시드레인 | 2012년 5월 7일 |
2012년은 그림형제의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을 맞는 해다. 이 거국적인 탄생일을 그냥 지나칠 할리우드가 아니다. 3개의 백설공주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크리스틴 스튜어트표 백설공주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촬영 준비 중인 <오더 오브 세븐>(시얼샤 로넌이 백설공주 역으로 유력하다), 그리고 타셈 싱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 <백설공주>(원제 Mirror Mirror)다. 언제부터인가 동화 속 공주(여성)들은 거울 대신 칼을 잡았다. 왕자들은 자기 앞가림에 바빠 ‘위기의 공주’를 구해내는데 지지부진했다. 그 언제부터인가가 <슈렉>때 부터인걸로 측정되는데, <슈렉>도 어느덧 10년이나 지난 영화다. 이야기인 즉슨, <슈렉> 이후
미래의 미라이 - 성장에 필요한 것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월 20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 사리 봐야 하는가에 관해서 좀 걱정 하는 지점들이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사실 이 작품이 이미 평가가 좋지 않아서 볼까 말까 하는 생각이 좀 들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좀 들었고, 결국에는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쓰는 현재 이 영화가 새 해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좀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하죠. 그래도 평균은 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호소다 마모루는 독립된 감독으로서 정말 잘 가나는 상황입니다. 초기 데뷔가 디지몬 어드벤처라는 것을 생각 해보면 정말 묘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죠. 몇몇 감독들은 한 장편 애니메이션의 연출부로 활동 하게 되면 그 작품에 매인 나머지 다른 작품들이
[리뷰 - 013] 타마코 마켓
By 루이코의 Re: | 2015년 1월 19일 |
![[리뷰 - 013] 타마코 마켓](https://img.zoomtrend.com/2015/01/19/a0077353_54bd0ce63caf5.jpg)
타마코 마켓 たまこまーけっと 타마코 마켓 제작사 : 교토 애니메이션 감독 : 야마다 나오코 시리즈 구성 : 요시다 레이코 미술 감독 : 타미네 이쿠코 설정 : 아키타케 세이이치 음악 : 카타오카 토모코 평가 : ★★★★☆ (4.5/5) 1. 스토리 스토리가? 풋풋하고 순수한 스토리입니다 헤헤헤(?) 케이온의 제작진이 참여 했다기에 봤었는데..... 스토리가 썰렁하군요? 틈틈히 개그도 있고 상점가의 우정?, 가족애 등이 나오긴 하는데 스토리가 평평합니다. 작품 후반에 쵸이라는 캐릭터가 없었다면 이건 완전히 아무것도 없는 물건이 나올 뻔 했습니다. 아무래도 문토 (하늘을 바라본 소녀의 눈동자에 비치는 세계' 때 처럼 역시나 교토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날 기획력의
노매드랜드 - 삶의 지리멸렬함을 연결하여 평온함을 얻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4월 3일 |
이 영화도 결국 리스트에 추가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의미에서 매우 궁금한 영화였기 때문이죠. 솔직히 영화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한 번 생각 해 볼 지점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영화 에너지에 관해서는 별 의심을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가 이미 여럿 나왔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쯤 되고 보니, 안 보고 넘어가기에는 묘하게 아까운 영화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궁금한건 해결을 봐야 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클로이 자오의 경우 적어도 국내에서는 지금 이야기 하는 영화보다, 앞으로 나올 영화 때문에 더 유명한 감독이기는 합니다. 이터널스 감독으로 이미 내정 되어 있고, 벌써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