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죄와 벌 : 이것은 좋은 신파극
By 눈자국이 찍힌 하늘 | 2017년 12월 30일 |
'신과함께-죄와 벌'은 주호민 작가의 네이버 웹툰 '신과함께'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웹툰 신과함께의 1부 '저승편'을 영화화한 것은 맞지만 스토리를 곰곰히 뜯어보면 웹툰과는 전혀 다른 설정 일부만 따온 영화로 봐도 무방하죠. 영화를 보고 바로 웹툰을 잠깐 본 바로는 웹툰에서는 죽은 일반인들이 어떻게 저승에서 벌을 받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면 영화판 신과함께에서는 죽은 사람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 사람이 '귀인'이라는 특별한 인물이기 때문에 귀인만의 재판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과함께에서 죽은 사람들은 모두 재판을 받게 되는데 원작에서는 '진기한'이라는 저승 변호사가 등장해서 주인공을 변호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차태현 배우가 맡은 '김자홍'이란 캐릭터
신과 함께, 강철비 그리고 1987
By Maggie | 2017년 12월 31일 |
2017년 상반기에 주목받았던 한국영화 3대장을 다 보았다! 개인적인 결론은 1987의 압승. 1. 신과 함께기본적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던 웹툰이 원작이라 기대를 많이 모았지만, 예고편에서 공개된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의 CG와 분장수준(...)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개봉하고 나서부터는 어쩔 수 없이 눈물 짜게 되는 스토리때문에 사람들이 너그럽게 넘어가주는 것 같은 기분적인 기분이다. 항상 영화를 볼 때 느끼는 거지만, 영화에는 정해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한계는 가령 영화의 세계관, 설명에 대한 친절함의 정도, CG나 미술의 표현의 정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해질 수 있다.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예산은 항상 빠듯하고, 캐스팅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며, 시나리
드디어 신과함께 보고왔습니다.
By 제로진의 진진제로 한 곡조 | 2017년 12월 27일 |
영화 보기 전에 비싼 커피 먹음, 맛있었음.. 아파서 글을 쓰질 못했는데, 이제 정신이 드네요. 26일 그저께 드디어 메가박스 포인트를 갈갈해서 신과함께를 보는데 성공했습니다! 원작과 많이 달라도 이건 이거대로 재밌으면 된다는 편이기 때문인지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토리는 별 생각 안하고 보는데 감동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전체적인 흐름은 예상했지만 의외로 세부적인 내용은 그래도 적당히 꼬아놓은 편 같아 나쁘지 않았고, 가장 좋았던 건 아무래도 CG. 전체적으로 CG떡칠의 판타지 영화지만 이걸 진짜 공들여서 발랐어요. 국산영화에 그렇게 자연스럽고 우와 소리가 나올만한 CG는 오랜만에 본 것 같네요. 약간의 중2병 느낌 좋아하신다면 더욱 추천해드릴 것 같습니다.(?) 하정우 형님 쉭
배짱이의 방콕 한달살기 12-13, 별거 없는 일상
By 배짱이의 여행스토리 | 2018년 10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