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첫 숙소,마이드림 리조트
By Boundary.邊境 | 2016년 7월 15일 |
![루앙프라방:첫 숙소,마이드림 리조트](https://img.zoomtrend.com/2016/07/15/f0259907_578833b69efed.jpg)
여자저차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루앙프라방에 도착했습니다. 비엔티엔의 공항이든, 루앙프라방의 공항이든, 방콕의 공항과 비교하면 정말 시골 공항 같더군요. 항공 일정 안내판의 편명을 직원이 와서 플라스틱 패널로 바꾸는 것을 보고 아, 내가 정말 외진 곳으로 가는가 보다 싶었습니다. 다만 그 외진 곳으로 가는 한국 사람이 꽤나 많다는 것에 방송의 힘? 혹은 뉴욕 타임즈의 영향력이란 이렇게 무섭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2016년 제가 또 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런 구설수에 오르지 않은 곳을 좀 가봐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루앙프라방의 첫 인생은 색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푸른색이든, 길가의 녹색이든, 지나가는 미니밴 기사들이 입고있는 와이셔츠의 흰색이든, 모두가 머리에 확연히
루앙프라방:알면 재미있는 왓위쑨나랏(WatWisunarat)과 왓아함(WatAham)
By Boundary.邊境 | 2016년 8월 18일 |
![루앙프라방:알면 재미있는 왓위쑨나랏(WatWisunarat)과 왓아함(WatAham)](https://img.zoomtrend.com/2016/08/18/f0259907_57b5822a2bab7.jpg)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와 사진이 많은데, 영어공부와 '가장 어두침침한 던전'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은 띄엄띄엄 올라오더라도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유토피아 혹은 이름이 헷갈리는 할머니의 북카페를 다녀 올 때,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려 올드브릿지를 건널때, 유독 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한적한 사원 가운데에 있어 불교와 관련된 건물이겠거니 생각만 하다가, 그렇게 보내던 여름 어느날 대낮에 그 근처에 갈일이 있어 그 사원에 들렸었습니다. 위 사진이 오다가다 저의
루앙프라방:메콩강의 샤프란(Saffron)
By Boundary.邊境 | 2016년 7월 24일 |
![루앙프라방:메콩강의 샤프란(Saffron)](https://img.zoomtrend.com/2016/07/24/f0259907_57940a4a2e97b.jpg)
왕궁을 나선 우리는 어디에서 커피를 마실지 잠시 망설였습니다. 길거리의 연유커피는 너무 달콤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비오는 날의 풍경을 보다 즐길 수 있는 운치있고 개방적인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와 무료 와이파이도 필요했습니다. 그런 곳이 어디일까요. 조마베이커리나 인디고 카페는 대부분의 조건에 부합하지만, 테이블에서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비가 오는 회색거리일 뿐. 저는 동남아의 비오는 자연풍광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심가에서 메콩강변으로 걸어갔습니다. '메콩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괜찮은 카페가 나오겠지. 그 근처에 가면 촉촉한 공기에서 그윽한 커피향기를 맡을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그 카페의 활짝 열린 문으로 우리는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