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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2012
Les Miserables, 2012 레 미제라블 영화 본 건 이번이 두번째. 빌 어거스트 감독의 1998년 작이었는데 난 이쪽이 더 좋았던 거 같다. 소설 원작을 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은 잘 못하겠다. 그냥 전에도 장발장이 빵 한 조각을 훔쳐서-로 시작되는 짧은 이야기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아마 읽었다면 커다란 명조체로 쓰여진 어린이 문학전집을 통해서였을 거다. 미드나잇 인 파리 볼 때도 그 동네 소설은 거의 읽지 않는 탓에 등장인물들을 제대로 따라갈 수가 없었다. 그때 너는 왜 시대의 명작을 안 읽냐며 엄청 구박을 받았었지(..) 수능시험 다시 볼 것도 아니고 취향에 안 맞는 소설들까지 읽을 생각은 없다. 그래도 역시 레 미제라블 이야기는 좋다. 빵 한 조각을 훔친 거구의 선량한 남자가 겪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