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오브 올피어스 (2002)
By 百色娃星의 千年君主 | 2018년 3월 3일 |
![썸 오브 올피어스 (2002)](https://img.zoomtrend.com/2018/03/03/a0010670_5a9a1d9fd5a44.jpg)
국내번역은 "공포의 총합". 밀리터리 소설가인 톰클랜시 원작의 영화. 지금 본다면 내용은 참 뻔하기 짝이 없는데, 미국과 소련이라는 강대국이 맞부딪치는 냉전시절에, 테러단체가 몰래 손에 넣은 핵무기로 3차세계대전이 일어나도록 꾸민다는 것. 더욱이 미국 영토 한복판인 볼티모어에서 핵폭탄을 터뜨려 도시를 날려버린다. 9.11테러를 직접 눈으로 경험한 사람들 입장에서 미국 영토가 테러의 공격으로 쑥대밭이 된다는 것은 그냥 뻔한 씨퀀스다. 그러나 9.11테러가 있기 이전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소련이 무너진 이후,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 영토에서 테러단체때문에 빌딩이 무너지고 수천명이 죽고 미국 정부가 공격받는다는건 상상하기 어려웠으니까.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강대국간의 미사일 핵공격이
미국 남부에서의 몇몇 짤방...
By 향수병 환자의 보관소 | 2012년 7월 17일 |
![미국 남부에서의 몇몇 짤방...](https://img.zoomtrend.com/2012/07/17/a0048039_500424c4ab0e6.jpg)
보통 '미국 남부'하면 무덥고 습한 기후, 노예제도 따위의 인상부터가 뇌리에 각인되었기 마련이고, 면화나 사탕수수 등 플랜테이션 농업의 중요성도 익히 알려진 대로다. 전원사회적 성격을 보존해왔다던지, 유럽발(發) 이민 물결의 영향을 거의 받지 못했던 사정은 그만큼, 남부의 생활방식에 '특수성'을 부여해 온 면이 없지않았던 것이다. 물론, 상남부(上南部, Upper South)-심남부(深南部, Deep South) 개념과 '여러개의 남부'란 표현처럼, '남부'라 통칭되는 지방내에서도 지리적 여건에 따라 각기 양상을 달리 해왔다지만, 대체로 독특한 체험과 성격이 결합, 미국내(內) 다른 지방과는 이질적인 면모를 지녔던 것은 사실이며, 따라서, 이러한 '특수성'을 기본 전제로 삼아 남부를 이
변신 - 끔찍함과 잔혹함이 공포라는 착각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25일 |
이 영화는 사실 좀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까 하여 선택한 케이스 입니다. 다만 국내에서 여전히 엑소시즘 공포 스릴러물이 잘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해서 이 영화가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가 적어도 다른 한 편 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이상한 믿음도 있는 상황이죠. 솔직히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 안 하고 배길 수가 없더군요. 이런 저런 이유로 매우 궁금한 감독과 배우들이 포진한 영화이기도 하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감독인 김흥선은 좀 미묘한 감독입니다. 일단 제가 본 영화는 기술자들과 반드시 잡는다 인데, 솔직히 기술자들은 인간적으로 너무 재미 없었던 겁니다. 당시에 일종의 도둑들이나 오션스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영화를 만든
카스의 라디에이터스프링스 마을 이름과 위치 모델로 여기지는 곳, 피치스프링스(Peach Springs)
By 위기주부의 미국 여행과 생활 V2 | 2019년 6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