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괴 (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0월 18일 |
![물괴 (2018)](https://img.zoomtrend.com/2018/10/18/b0007603_5bc7d803f338a.jpg)
2018년에 ‘허종호’ 감독이 만든 사극 판타지 영화. 내용은 조선왕조 실록에 기록된 중종 시기의 괴수 출현 소동을 베이스로 하여, 중종 22년 때 인왕산에서 거대한 괴수인 ‘물괴’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고 역병까지 돌아서 한양 민심이 흉흉해지자, 일찍이 내금위장 으로 중종을 지키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궁궐을 떠나 외진 산속에서 은거하던 ‘윤겸’과 그의 부하 ‘성한’, 딸 ‘윤명’이 중종의 부름을 받고 한양으로 돌아와 수색대를 꾸려 물괴 조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서의 변과 엮었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좀 다르다. 본작에서는 처음에 물괴가 뚜렷한 실체가 없고 사람의 소행이란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거대한 음모에 이용된 것이라서, 세자를 저주하는 내용의 물건과
영화 내안의 그놈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12월 20일 |
어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내안의 그놈 시사회가 있었다. 영화는 기대 이상의 대만족을 주었다. 한마디로 빵빵 터진다. 박성웅(1973-) 배우가 연기하는 장판수는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이고 조폭 출신의 기업 사장이다. 쌍팔년도 시절의 조폭 두목이 회사를 세우고 기업을 경영하면서 재벌 회장으로 신분을 세탁하였는데 판수는 조직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회장의 딸과 결혼까지 했고 그룹을 성장시키는 데에도 큰 공을 세웠다. 그룹의 사장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그의 야망은 아직도 끝이 없다. 이번에 큰 건을 하나 해결한 판수는 부하들을 거느리지 않고 혼자서 차를 몰아 오래된 라면가게를 찾았다. 이 라면집은 그가 어려웠던 시절에 자주 들렀던 곳이고 성공한 후에도 힘들거나 기쁜 일이 있으면 종종 찾는 그만의 맛집
<회사원> - 소지섭 그의 매력에 빠져 보자.
By 미르누리의 문화 발전소 | 2012년 10월 15일 |
![<회사원> - 소지섭 그의 매력에 빠져 보자.](https://img.zoomtrend.com/2012/10/15/b0052638_507b77b55d6bb.jpg)
소지섭 남자가 봐도 참 멋있는 배우 입니다. 이번에는 소지섭의 매력이 듬뿍 뭍어나는 영화 <회사원>이 개봉 되었습니다. 회사원은 우리 일반 적인 사람들이 일하는 것과 같이 살인 청부 업자들도 회사 출근 하는 것처럼 회사를 다니며 일을 한다는 설정의 영화 입니다. 어찌 보면 참으로 현실성 없는 설정 이랄수 있겠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영화 니까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 하진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겉으로는 금속제조 회사를 사칭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고객들의 살인 청부 의뢰를 받아 처리 하는 킬러들의 회사. 자 이 무서운 회사 아니 영화에 대해 알아 볼까요? 세상 어디나 회사원들의 일상은 고달프고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지형도 과장은 회사에서 인정 받는 우수한 회사원
남영동 1985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12월 23일 |
![남영동 1985](https://img.zoomtrend.com/2012/12/23/d0145953_50d5d13d0f69c.jpg)
말 그대로 고문 영화다. 시작부터 고문실에서 시작해서 후반부까지 고문만 받다가 끝난다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다. 당연히 박원상에게 큰 박수를 보내야 한다. 거의 모든 고문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하며 그 고통을 느끼며 연기했다. 박원상 뿐만 아니라 이경영, 문성근, 명계남, 김의성이 이들의 21세기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 사실 영화 속 고문 장면이 보기 힘든 수준은 아니다. 피부로 느끼는 영화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보기 힘들 정도의 고문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로 그 당시 고문관들이 피해자에게 외상을 입히면 안됐기에, 물고문이나 전기고문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연기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조금 멘붕이 오긴 했다만. 정말 중요한 것은 육체적 고문보단 정신적 고문일 것이다. 거짓된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