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스토브 리그
By 놀고먹는한량인생 | 2020년 12월 18일 |
이 시기가 되면,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저마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내년 성적을 -행복회로를 풀로 돌리며- 예상해보곤 한다. 적어도 나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KBO라는 리그의 정의가 '봄부터 여름까지 무슨 짓을 하던 가을이 되면 삼성이 1위를 하고, 코리안시리즈까지 우승하는 리그' 였으니까 그럴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2015년의 뜬금없는 도박 사태로 팀이 막장이 되어버린 이후에는 나도 이 시기에 행복회로를 돌리고 싶어지긴 했지만, 그럴만한 희망적인 기사가 하나도 없었다. 매번 팀에 필요한 선수는 놓치고, 뭔가 하나 부족해보이는 FA를 굳이 데려오고, 전성기 한참 지난 녀석도 뒤늦게 데려오고, 외국인 선수는 항상 애매한 선수를 늑장으로 뽑고...... 그 기간 동안 긍정적인 일이라고는 구자욱의
[관전평] 8월 17일 LG:삼성 - ‘타선 대폭발’ LG, 11-7 재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8월 17일 |
LG가 주초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17일 잠실 삼성전에서 타자들의 분발에 힘입어 11-7로 재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2위 LG는 3위 키움과 3.5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김윤식, 변화구 의존도 줄여야 LG는 1회말 오지환의 2타점 중월 3루타로 2점을 선취했습니다. 하지만 2회초 선발 김윤식이 걷잡을 수 없는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상대 타자들이 쉽게 공략한 탓입니다. 2회초 5피안타 중 4피안타가 변화구가 얻어맞은 결과였습니다. 김윤식은 패스트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원석과 강한울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된 뒤 이성규의 1루수 땅볼 때 2루를 커버한 유격수 오지환이 3루에 송구했습니다. 이때 3루수 김민성이 포구
삼성 @SK on 20190405
By start over!! | 2019년 4월 5일 |
![삼성 @SK on 20190405](https://img.zoomtrend.com/2019/04/05/b0013486_5ca71636d2ef4.jpg)
실질적 에이스, 백정현! 과연 오늘은... 일단 화이팅하고... 1. 와우, 요즘 김상수 폼이 좋구나. 건강하기를... 2. 백정현! 안정감이 있다. 이런 식이라면 져도 나쁘지 않다. 아닌가?? ㅎㅎ 3. 유격수들은 수비에 공포증이 있나? 4. 아무리봐도 말이지, 감독이 돌/대/가/리... 번트라니... 5. 5회까지 투구수 71개면 준수하다. 저 정도면 에이스다. 이 동네에서는... 6. 확실히 이기던 지던 투수가 삽질하는 경기를 보는 것이 제일 짜증! 그 다음은 득점 찬스에서 삽질하는 타자들!! 7. Again! 상수! 좋네. 혜민! 어쩌냐? 8. 저녁 외출을 위해서 일단 여기까지... 6회말 0:3, 잘했어! 백정현!! 9. 결과적으로,우승을 노리는 두산과 SK와의 경기를 보고 나
[관전평] 9월 18일 LG:삼성 - ‘윌슨 14승+김현수 역전포’ LG 5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9월 18일 |
LG가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8일 포항 삼성전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윌슨 6이닝 비자책 14승 선발 윌슨은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14승을 달성했습니다. 윌슨 본인의 실책까지 포함해 그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4개의 실책이 나오는 등 내외야 수비가 엉망이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말 첫 타자부터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리드오프 박해민의 타구를 중견수 이천웅이 스타트가 늦는 바람에 뒤늦게 다이빙 캐치를 하다 포구에 실패해 2루타로 만들어줬습니다. 설령 스타트가 늦었다 해도 무리한 다이빙 캐치를 하지 않았다면 단타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천웅이 타구 판단 착오를 만회하려도 상황을 악화시켰습니다. 이어진 1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