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 '착하여' 외 두줄 평
By ML江湖.. | 2015년 3월 17일 |
* 블러드 : 피와 피의 격돌로써 뱀파이어와 메디컬의 만남은 신의 한수처럼 다가와 케이블스러운 소재성에도 지상파에 걸리는 배포를 과시. 하지만 초반 안재현과 구혜선 연기력 논란으로 외면 받으며 시망 모드. 그럼에도 뭔가 끌리는 B급의 정서가 있다. * 빛나거나 미치거나 : '기왕후'를 고려시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상이 짙다. 소소와 왕소를 오간 장혁의 호방한 웃음소리가 진동하며, 오연서의 블링블링한 고혹적 외모에 빠져들게 만든 고려판 '공주의 남자'. 결국 권력 암투는 양념이요, 이 둘의 로맨스가 포인트다. * 풍문으로 들었소 : 우리시대 만연한 '갑과 을'에 대한 풍자로써 블랙코미디의 향연. 준재벌의 특권층 한씨 일가의 갑질인듯 아닌듯 나서는 모양새와 지극히 서민의 모습으로 자존감과 자괴감에 맞서
ENA 드라마 유괴의 날 1회 줄거리 1화 명준과 로희
By 드라마 보는 케이씨 | 2023년 9월 15일 |
각시탈 20회, 정체 들킨 주원과 공분의 위안부 묘사
By ML江湖.. | 2012년 8월 10일 |
시대극을 바탕으로 본격 항일드라마의 탈과 본색을 갖추고 있었어도, 사실 '각시탈'은 그렇게 무거운 톤의 드라마는 아니였다. 도리어 초딩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부담없이 때론 재밌게 보는 드라마 정도로 인색돼 수목극에서 1위로 수성. 적어도 지금까지 전개된 그림들은 일본 순사들을 시원스럽게 때려잡는 각시탈 히어로의 정체와 활약에 초점을 맞추면서, 두 남자 주인공 이강토와 기무라 슌지의 맞대결을 중심으로 그려지며 눈길을 끌어왔었다. 하지만 극이 후반을 달리면서 적지적소에 배치된 캐릭터들로 인해서 이젠 터질 게 터져버렸다. 각시탈의 정체가 들킨 것은 물론이요, 시청자들을 간만에 분노케하는 그림을 어제(8일) 20회에서 그려내며 단박에 주목을 끌었으니.. 강호도 순간 빡침이 왔었다. 안 그런가? 간단히 3가지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 와일드 카드
By ML江湖.. | 2015년 4월 5일 |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 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한(성 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도미닉의 집이 순식간에 폭파당한다. 그들을 차례대로 제거하려는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등장으로 도미닉은 다시 한 번 역대 최강의 멤버들을 불러모아 숨막히는 반격을 결심하는데… 역대 최강의 멤버 VS 사상 최악의 상대 팀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자동차로 보여줄 있는 카체이싱 액션의 진수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다. 2001년 1편이 등장한 이후 예상을 뒤업듯 인기를 거듭하더니 이번엔 7편 '더 세븐'으로 이어졌다. 매편마다 스턴트 수준을 넘는 자동차 묘기를 선보이며 액션은 점차 스펙타클하게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