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Ant-Man, 2015)
By being nice to me | 2015년 8월 8일 |
![앤트맨(Ant-Man, 2015)](https://img.zoomtrend.com/2015/08/08/e0012966_55c5319134b6c.jpeg)
한국 개봉은 아주 늦춰졌다는 앤트맨을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히어로의 액션 활극이라기 보다는 이탈리안 잡 같은 도둑질(?) 영화의 스타일을 많이 따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 줄거리 자체가 특수능력이 동원된 도둑질을 기반으로 한 잠입 액션에 맞춰져 있다보니... 그리고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이라 어벤져스와 연동되는데, 그래도 과거 영화들처럼(또는 어벤져스2의 경우도) 유니버스 전체를 위해 묻어가는 밍밍한 작품이 되는 함정에 빠지지는 않은 것 같고 영화,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연기하는 앤트맨1대(핌)는 사실 어벤져스와 별개로 오랜기간 개인플레이를 해 온(그리고 쉴드나 스타크를 안좋아하는) 히어로인데, 자신의 기술이 악용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연있는
"Eternals"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6월 17일 |
현대 마블은 엔드게임 이후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블에서 너무 방대한 세계관을 엎는 방식이 이번 엔드 게임에서 적용 될 거라는 이야기도 같이 나오는 가운데, 새로운 히어로 이야기는 정말 환영이기는 합니다. 다만 이터널스는 제가 아는 내용이 거의 없다 보니 그쪽으로는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 (사실 만화 취향은 DC코믹스쪽에 더 가깝다 보니 만화를 더 많이 사게 되는 쪽도 아무래도 DC코믹스이긴 합니다.) 어쨌거나, 쿠마일 난지아니가 캐스팅 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코미디 배우로 꽤 유명하고, 빅 식 이라는 영화로도 알려진 양반이죠. 대체 무슨 캐릭터일지는 아직까지도 모르겠습니다.
"Loki" 영상이 공개 되었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2월 7일 |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관해서는 참 미묘하게 되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키라는 캐릭터가 가진 기묘한 매력이 정말 좋기는 합니다만, 그 매력에 관해서 너무 다양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게다가 굉장히 "배우 의존적" 이라는 점에서, 배우가 바뀌는 문제가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에는 정말 뒷감당이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든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그래서 이번에 잘 나오게 될 거라는 기묘한 기대도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 영상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영상 갑니다. 영상 자체는 그냥 마블 스럽네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1년 9월 4일 |
1. 지금까지의 마블 영화와는 다른 액션이라고 해서 좀 기대를 했는데 딱히 신선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초반부 버스 안에서의 격투씬과 중반부 마카오의 고층빌딩에서 벌어지는 격투씬의 경우엔 과거 성룡이 보여줬던 액션장면들과 비교해 열화된 버전이라 해도 딱히 박한 평가는 아닌거 같은데 그마저도 CG를 입혀버리는 통에 뭐 이런걸 그렇게 고평가 하는 싶은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가 태극권 비슷한 동작을 너무 자주 반복하는 통에 좀 식상한 측면도 있었고. 샹치의 액션씬과 관련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블랙팬서나 블랙 위도우의 격투액션에 비교하면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의 퀄리티긴 하다만 성룡이나 홍금보, 이연걸, 견자단 같은 배우들의 액션 영화를 보며 자란 입장에선 저게 그렇게 칭송받을 액션인가? 싶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