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_나아가는 오후 다섯시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2월 20일 |
![115_나아가는 오후 다섯시](https://img.zoomtrend.com/2013/02/20/b0115352_512423a40670d.jpg)
우리는 창문이 아니라서 언제나 네모 반듯하게 지낼 수는 없겠지만, 그보다 더 단단해지고 좀 더 신중해질 것이다.
Wetzlar와 Goethe.
By pro beata vita. | 2015년 4월 11일 |
![Wetzlar와 Goethe.](https://img.zoomtrend.com/2015/04/11/f0326411_5528e34de19b4.jpg)
완연한 봄인지, 각종 꽃사진들로 봄소식이 전해진다. (남반구에 사는 친구들의 경우는 다르지만.) 봄, 하면 실제로는 보지도 못했던 Wetzlar의 봄 풍경이 떠오른다. 아빠는 내가 꼭 Wetzlar에 가봤으면 좋겠다고 편지를 보내셨다. 감수성이 풍부한(지 이제 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그곳에 가면 아마 많은 것을 느끼고 올 수 있지 않을까,하고 적극 추천해주셨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Wetzlar에 가기로 결정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기 Wetzlar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곳을 특별하게 만든건, (그리고 아빠가 추천하셨던 이유인) Lottehaus였다. 굳게 닫힌 대문 뒤로 보이는 집을 한참동안 마냥 바라보며, 부푼 마음을 안고 열심히 말을 내달
연말여행 준비중! (2) - 뮌헨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1월 25일 |
정말 오랜만에 다시 여행 결정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왜 독일의 뮌헨을 기점으로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게 되었네요. 원래 후보 도시가 몇 개 있었거든요. 1. 파리 사실 저는 파리를 무척 가보고 싶습니다. 제가 여행에 관해서 몇 개의 아껴 놓은 도시가 있는데, 런던, 파리, 로마, 뉴올리언즈 였습니다. 하지만 파리가 바로 제외된 이유는 정말 간단했습니다. 부모님은 이미 동생과 함께 런던과 파리를 가본 적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런던을 이미 가봤으니 파리는 자동적으로 다른 때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물론 파리야 1순위 선택이 아니기는 했으니 할 말은 없었지만 말입니다. 2.뉴올리언즈 사실 제 가장 1순위는 뉴올리언즈였
[독일] 허바신 부타 카밀레 핸드 크림 herbacin wuta kamille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6년 12월 23일 |
![[독일] 허바신 부타 카밀레 핸드 크림 herbacin wuta kamille](https://img.zoomtrend.com/2016/12/23/b0010453_585cb7b0a9f49.jpg)
독일 핸드크림이라면 일명 승무원핸드크림이라고 많이들 불리는 카밀핸드크림과 이 허바신 부타카밀핸드크림이 있을 것 같다.개인적으론 늘 사무실에선 계절에 상관없이 핸드크림을 늘 사용하고 있고, 요즘 같은 겨울은 핸드크림은 당연히 필수품이 된 요소이다. 프라이브륵에서 쇼핑을 하면서 당연히 품목 중 하나였던 핸드크림. 비어깃이랑 같이 다니면서 dm에 들려서 내가 몇가지 쇼핑리스트를 보여주면서 우리나라에서 이게 유명하고 이게 일명 승무원핸드크림이라고 하는 카밀 핸드크림을 설명했더니 아주 의아해 했다. 비어깃이 카밀 핸드크림의 성분을 보더니 사실 그닥 좋은 거라고 추천까지는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물론 비어깃이 자연주의와 유기농 제품을 중심으로 많이 구입하시는 편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일명 별명이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