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의 아폴론] 고마츠 나나를 보러가자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8월 30일 |
재즈와 청춘, 고마츠 나나가 나오는 영화!! 언덕길의 아폴론입니다. 시사로 봤는데 기존의 일본영화다워 무난했네요. 다만 재즈는 꽤~ 괜찮습니다. 다양한 레파토리가 나오기엔 청춘물이니 좀 무리긴 하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스윙걸즈같이 몇 곡만 더 써주지~하는 아쉬움은 ㅜㅜ 일본영화에 대한 내성은 약간 필요한 편이고 전체적으로 일본 부흥기 부근의 잔잔한 아련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추천은 오글거리는 일본풍을 견딜 수 있다면 소꿉친구+전학생의 음악영화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였네요. 배경이 의외로 좀 무거운 면은 있지만 그래도~ 물론 그런 평에는 최애캐 중 하나인 고마츠 나나의 지분이 꽤...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생운동의 도피처이기도 하고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 정말 제대로 만든 영화인데, 이익을 위한 놈들이 접근을 막는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2월 14일 |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 정말 제대로 만든 영화인데, 이익을 위한 놈들이 접근을 막는다](https://img.zoomtrend.com/2013/12/14/d0014374_528ea6cef1e8e.jpg)
새로운 주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주간은 그다지 폭격이 많지 않은 주간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죠. 아무래도 영화 자체가 상당히 다양한 것들이 많았으니 말입니다. 물론 이 영화 외에도 볼 영화들이 두 편 더 있기는 한데, 다섯편씩 있는 주간보다는 그래도 속이 편하달까요. 또 그런 주간이 나오면 정말 참아주기 힘들 것 같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한 주에 두 편 정도로 마무리를 해야 할 듯......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호빗이 극장가에 나온 이유는 모두 아시다시피 반지의 제왕의 엄청난 성공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반지의 제왕에서 보여줬던 대부분의 것들 이후로는 사실 판타지 영화가 영화판에서 힘을 전혀 못 쓴 것도 사실입니다. 해리포터라는 양대산맥이 버티고 있기는 했습니다
퍼펙트 센스, 2011
By DID U MISS ME ? | 2020년 4월 16일 |
가상의 전염병이 전세계를 강타한다. 차라리 그냥 죽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치명적인 증상. 전염되면 후각, 미각, 청각, 시각의 순서대로 감각을 잃게 되는 병. 그 와중에 이제 막 서로에게 빠진 두 사람, 수잔과 마이클. 이 둘의 사랑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2011년 개봉 당시에 극장에서 보고는 엄청나게 감명을 받았던 영화다. 당시 나는 20대 초반이었는데, 아마 대학생이자 사회초년생으로서 한창 감성적으로 무르익었을 때 봐서 더 확 와닿았던 것 같다. 갑자기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난 사춘기 시절보다 20대 초반이었을 때 더 감성적으로 돌풍 같았거든. 하여간에 시기적으로 이 영화와의 첫 만남이 꽤 괜찮았던 것 같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이번에 거의 10여년 만에 다시 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