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산
By 한량일기 | 2017년 5월 4일 |
![붓산](https://img.zoomtrend.com/2017/05/04/b0356295_590b50160201c.jpg)
도서관에 있다가갑자기 부산뽐뿌가 와서 친구에게 부산가고 싶지않냐..? 카톡을 하고언제갈래? 오늘밤? 내일아침? 하다가아니 그런건 안중요해 지금 가고 싶지 않냐..? 해서 도서관에서 짐챙겨서 나와서 바로 만나서 영등포행...나는 이것을 청춘이라고 쓰고 백수라 읽는다 세시기차를 타고 다섯시간을 달려 여덟시에 부산역 도착 밤엔 괜히 궁금했던 해운대그것도 더베이101에 가기로 함생각과는 뭔가 다른느낌때묻은 친구와 나는 야경을 보며 집값을 검색해 봄.. 밤에 돼지국밥 한사발 하고 찾아간 찜질방이 찜질방 실화냐정말로 동네 목욕탕 같았던 우리의 숙소 (진짜 동네 목욕탕이기도 했고..)아침에 찜질방에서 목욕탕으로 내려오면동네 아주머니들의 수다를 사투리로 들을 수 있다이번 여행의 목적 중 하나였기 때문에(사투리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