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오늘이 아닌 다른 날
By Sep_22th, YESTERDAY | 2012년 10월 21일 |
술을 마시면서 무한도전 300회 특집을 뒤늦게 봤다. 지난주부터 기다렸었다, 예고편에 데미안 라이스 음악을 깔 때 부터 벌써 일종의 각오를 하고 있었다. 얼마나 울리려고 저 음악을 까나, 싶었다. 무한도전이 때때로 이렇게, 멤버들끼리의 소회를 방송으로 내보낼 때 시청자로써의 나는 이 프로그램에 더더욱 몰입하게 된다. 이것이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이라고 해도 나는 눈물 흘렸을 것이다. 이번 300회 특집과 같은 이전 몇번의, 롤링페이퍼나 대나무숲 같은 이야기들과 멤버들의 서로에 대한, 그리고 프로그램에 대한 '인간' 으로써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방송으로 '공유' 하여 준다는 것은 시청자에게 특별한 느낌을 가지도록 한다. 이것이 비록 그들의 대화를 캡쳐하여 보여주는 것이라는 현실을 미뤄두고 나서라도
[mbc파업22주째]봐야되나 말아야하나
By OC | One Cré.ditive | 2012년 7월 1일 |
오늘은 무한도전 조정 특집으로 조인성 나온편을 재방으로 보냈더라. 밥 먹다 급 카메라 발 캡쳐 ㅋㅋ미남 조정 코치도 보이고. 파업도 벌써 22주째. 징하다 징하다 이렇게 끈질길수가. 너만 끈질기냐? 무도 빠들도 끈질기다. 무도도 않하고 볼게 없어서 케이블만 돌아다니다 하도 볼게 없어서 무한도전 재방을 보는데, 이걸봐야되나 말아야되나 요즘 고민이다. 봤던편 또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무도이기때문에 파업때문에 재방을 틀어도 질리진않는다. 근데 재방 봐도 괜찮치만 보다가 시청률이 올르면 또 김제철이는 무도 본방을 안해도 시청률이 유지가 되는 구나, 계속 버텨도 되겠구나 생각하면 어쩌나. 아님 또, 안보면 안본다고 시청률이 내려가면 이제 무도 보는 사람 점점
무한도전 택시, 하라는 일 안하고 태클이라니
By 중독... | 2013년 3월 11일 |
지난 주 금요일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명동에서 모임을 갖고 이야기 꽃을 피우다 시간이 많이 늦어졌지요. 결국 12시 조금 넘어서야 자리를 파하게 되었고 다 같이 택시를 잡으러 거리로 나왔습니다. 거리에는 저희처럼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꽤 많았지요. 그런데 그렇게 팔을 뻗은 사람들을 무시한채 '빈차' 표시가 되어 있는 택시들이 그냥 슝~ 지나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원인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죠. 우리 일행도 다른 사람들처럼 택시에 승차거부를 당하게 되었으니까요. 원인은 가까운 거리라는데 있었습니다. 창문을 살짝 내리고는 행선지를 물어봅니다. 저희가 갈 곳은 5~6,000원 정도 금액의 용산역. 용산역에 가면 또 다른 손님을 태우기 수월할 텐데도 행선지를 말하면 그냥 가버더라고요.
오늘 자유로 가요제 오로지 나의 취향 반영한 개인 순위
By Nolza Nalza | 2013년 11월 3일 |
1. 하우두유둘 : 90년대 발라드라니. 솔리드 김조한 이라니. 사실 김조한씨가 투입되기 전 까지 시름시름 앓았던 이 팀이 이렇게 소생할 줄이야. 역시 대부님. 맨 처음 전화 소리기에서 손발이 오글 했지만 금새 노래에 빠져들었다. 투유 커플 보컬 연습을 정말 많이 하신 것 같다. 오랫만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끈적한 R&B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댄스중독자 유재석을 점찍었던 유희열은 역시 매의 눈 이었던 것인가. 마지막 유희열이 작곡한 단체곡도 정말 좋았다. 2. 장미하관 : 유희열씨가 장미여관이 저런 음악 안하는 팀이라고 했는데.. 나는 아닌 것 같은데? 아닌데? 아닌데? 라며 시청 했다.ㅋㅋㅋㅋ 연기자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