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레데터
By DID U MISS ME ? | 2018년 9월 19일 |
일단 영화 외적으로 기분이 좋았던 것은, 찾기가 쉽지 않던 상영관에 결국 들어섰을 때 4,50대의 아저씨들이 많이 보였다는 것이다. 아니, 사실 많이 보였다 정도가 아니라 그들 밖에 없었다. 물론 나와 동년배이기는 커녕 한참의 인생 선배들이겠지만, 뭔가 동질감? 또는 전우애? 같은 것이 솟구쳐 올랐다고 할까. 솔직히 말해 요즘 10대에서 20대 초반의 관객들이 <프레데터>라는 영화를 아는 게 쉽지 않잖아. 그래서 그런지 뭔가 함께 추억 공유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도 그렇게나 많은 탄식이 상영관 곳곳에서 터져 나왔던 것일까. 오래된 친구를 하나 잃은 것 같은 바로 그 느낌 때문에? 진짜 스포일러는 지금부터다! 80년대를 양분했던 두 외계 종족이 있었다. 두
"안시성" 해외용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6월 23일 |
이 영화도 만만하지는 않겠더군요. 다만 의외로 보고싶기는 합니다. 포스터 스타일로만 나오면 정말 안 볼 수 없는 작품이죠.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7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줄줄이 나름 공개 되고 있네요. 이 영화는 정말 어디로 갈 지 궁금하긴 합니다.
옥자를 봤습니다 (넷플릭스)
By 돌다리의 잡기 모음 | 2017년 6월 30일 |
넷플릭스 한달 무료 체험을 이용하여 바로 보았습니다. 가입은 매우간단합니다 심지어 비밀번호 다시 치기 조차도 없을정도. 제목이 '보고왔습니다' 로 항상 끝났는데 이번엔 극장에서 본게 아니라서 (영화 관련글에서 VOD 글에 이어서) '봤습니다' 로 끝났네요 화질 사운드야 뭐 집에서 보는거라 넘어가고 느낌이 봉준호 감독의 예전 영화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특히나 괴물 느낌이 많이 나는데 변희봉님이 나와서 그렇기도 하고 괴물이 구르는 장면이나 옥자가 그러는 장면도 묘하게 오버랩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미란도 한국직원으로 송강호가 나왔어도 어울릴뻔 함.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살인의 추억', '괴물' 을 극장에서 보고 '마더' 는 TV 에서 찔끔찔끔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