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여행; 창원~청주 (25)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3년 4월 15일 |
다녀온게 3월 말인데 이제사 마무리를 올리는 창원 여행입니다--;; 전날 도착해서 잘 먹고 마신 뒤 이튿날 아침 진해에서 꽃놀이를 했으니 이제 올라가야죠? 경로는 25번 국도를 따라 청주까지 올라간 뒤 17번 국도로 복귀. 저 뒤에 표지판이 보이죠? 창원 진해의 3호 광장 교차로가 25번 국도의 종점입니다. 여기부터 거꾸로 거슬러 청주의 시점까지 올라가는게 오늘의 여정. 밀양을 지나 청도를 지나다보면 국도변에 청도 소싸움 경기장이 나타납니다. 청도의 연례 축제였던 것을 연중 이벤트로 확대한 것이죠. 이젠 주말마다 소싸움을 한다네요. 재작년 봄 전국을 돌 때는 공사중이던 것이 이제 완공되어 돌아가는 듯. 꽤 큰 규모의 경기장에 찾는 사람도 제법 됩니다.
국도 투어; 하남~평택 (43南-82)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2년 9월 19일 |
지난 주말도 아니고 지지난 주말의 일정이군요. 이번에는 남쪽, 평택을 돌고 왔습니다. 역시나 서울 인근의 아직 가보지 않은 국도를 찾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 이번에는 43번 국도의 남쪽 구간과 82번 국도입니다. 포천을 지나 철원으로 이어지는 43번 국도의 북쪽 구간은 지난번 철원~횡성 투어때 다녀왔었죠. 이번 코스는 도심 구간을 벗어나는 강동구와 하남시의 경계에서 출발합니다. 시내도로도 아니고 산업도로도 아니고 한적한 도로도 아니면서 두리뭉실하다는게 43번 국도 남쪽 구간의 특색이랄까. ^^; 하남과 광주를 지나 계속 달리면 수원을 지납니다. 수원 화성은 언제 가봐도 포스가 넘치죠. 팔달문 보수가 끝나면 언제 한번 제대로 둘러봐야겠습니다. 수원
국도 여행; 강릉~안동 (35北)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11월 10일 |
올해들어 시간상의 문제로 성당 답사 위주의 단/중거리 라이딩에 치중하고 있는 가운데 간만의 장거리 투어이면서 올해의 처음이자 마지막 박투어를 시즌 막바지에 감행하였습니다. 목표는 35번 국도의 북부 구간, 강릉에서 안동까지의 약 200 킬로미터 코스죠. 좀 무리하면 무박 코스로 돌파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자면 해떠있는 동안 줄창 달려야만 해야겠기에 코스 완주 후 안동에서 묵고 다음날 아침 일찍 돌아오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실은 올해 내내 기회를 노렸으나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어거지로--;; 아침에 다른 일을 하나 끝내야 했던데다 경기권 내내 동안 길지않은 제 라이딩 경력에 최악의 안개가 끼어 강릉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머리 위로 올라가고 있었으니, 이러나저
국도 여행; 울진 (88-36東)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3년 12월 2일 |
지나간 여행 포스팅, 이번에는 10월 초의 울진행입니다. 올림픽때문인지 우연인지 그것들이 겹쳐서인지 하여간 우리나라는 유독 '88'이라는 숫자를 좋아하죠? 그게 도로로 오면 한 쪽에는 명백히 전자에서 이름을 딴, 악명높은 '88 올림픽 고속도로'가 있고 다른 한 쪽에는 경기 광주에서 울진까지 이어지는 88번 지방도 및 그 일부가 국도화된 88번 국도가 있습니다. 위에 표시한 그 긴 구간 중에서 국도 구간은 영양에서 울진까지의 잠시 뿐으로 나머지가 전부 지방도인데 크게 보면 거의 직선에 가깝게 최단거리를 달리는 것 같지만 역시 지방도는 지방도. 매우 구불구불~ 남한산성이나 양평 방면을 자주 오가는 분이라면 친숙하실 도마 삼거리에서 88번 지방도가 시작됩니다. 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