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칼럼-역전재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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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칼럼-역전재판 1/2

1)인사 안녕하세요. 역전재판 팀의 타쿠미 슈입니다. 수상쩍은 이름이지만, 맹세코 일본인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기획과 시나리오, 디렉터를 담당했습니다. '언젠가, 그 누구도 경험해본 적 없는 새로운 탐정 게임을 만들고 싶다'그게 입사 이래 6년간의 꿈이었습니다.찬스가 찾아온 것은 1년전. 2000년 8월. 6년이나 기다려놓고, 어설픈 물건을 만들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추리물의 재미란 무엇인가? 또 그것을 '게임'으로 표현하자면 어떤 방법을 모색해야할까? 심사숙고했습니다. 처음에는 거짓말을 간파하는 게 특기인 사립탑정의 이야기였습니다.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탐정 게임'이라고 해서 굳이 '탐정'에 구애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떠오른 것입니다. 그 순간, 갑자기 어떤 이미지가 머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