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에 대하여 - 지울 수 없는 흔적, 가족
By Killer Cop No.2 | 2012년 8월 9일 |
![케빈에 대하여 - 지울 수 없는 흔적, 가족](https://img.zoomtrend.com/2012/08/09/a0063564_50233a30d3ec8.jpg)
흔히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한다면 가족을 먼저 언급한다. 물론 태어나서 가장 처음 보고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것이 부모, 형제 이니까 당연한 대답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소중하지만 가장 익숙한 존재가 가족이기도 하고 한 핏줄로 맺어졌기에 가족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소중함과 익숙함의 대상 그리고 또 다른 나의 자화상이 가족이라면 어느 누구나 자신의 가족을 본능적으로 지켜주고 싶고 사랑하고 싶지 않을까?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 ‘케빈’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그저 악으로 살아갈 뿐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다크나이트에서 조커는 고담시를 파괴하고 배트맨의 치부를 들춰내기 위해서 존재한 악한 이였다 게다가 인간의 본성을 들춰내